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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섭
목각 인형 차장과 소년 이준연 봄에 온 산타클로스 찔레꽃 두송이 조장희 해를 삼킨 이무기 아기개미와 꽃씨 김영순 철마의 울음 박승일 어떤 개구리 부부 옥미조 준태와 소장 이정길 산골 아이 말 없는 아이 이희성 엄마 고개 최효섭 다섯 공주 이야기 기린과 경찰 아저씨 김종한 고운 꽃 철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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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는 아주 꿈을 꾸듯 중얼거렸습니다.
그러자 아기개미는 깊이 깨달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좋아, 그렇다면 이제부터 네 요술을 지켜 봐 줄게. 내가 먹을 것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아기개미는 크래커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꽃씨가 몸을 흔들면서 아기개미에게 말했습니다. "아, 내 몸이 가려워지기 시작했어. 아기개미야, 나를 빨리 물기가 많은 곳으로 옮겨 줘. 이 곳간은 너무 메마른 것 같아.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땅과 가까운 곳으로 말야." "오, 그래그래." 아기개미는 얼른 꽃씨를 가볍게 입에 물고 곳간으로부터 달려나왔습니다. --- p.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