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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영호 - 보이나 아저씨 / 별을 따려는 아이
2. 조대현 - 또리 / 종달새와 소년 3. 김일환 - 돌배섬 4. 강준영 - 진주조개 이야기 / 그리움 나무 / 날개 5. 김선주 - 전쟁과 소년 / 벙어리와 꽃씨 6. 신상철 - 귤나무야, 고마워 7. 오세발 - 말하는 항아리 / 방울을 흔드는 목사님 8. 권정생 - 무명저고리와 엄마 / 나사렛 아이 |
權正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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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왜 날지를 못할까? 나는 왜 한쪽 날개가 짧을까......'
막내 종달새는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원망스러운 듯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제 분을 이기지 못하여 한쪽뿐인 날개를 마구 파닥거렸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막내 종달새는 딱딱한 흙덩이에 머리를 부딪쳐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아픔을 느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막내 종달새는 날개짓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가슴에 멍울진 설움, 그것을 참을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 p.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