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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A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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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따라 하는 아기 곰의 행복한 하루가 펼쳐집니다.
어느 날 아기 곰이 아빠처럼 하품하고 아빠처럼 세수하고 아빠처럼 밥을 먹습니다. 아빠 곰과 같은 색의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아빠와 똑같이 오른손에 낚싯대를 들고 왼손으로 엄마에게 꽃을 건네는 아기 곰. 아빠를 똑같이 따라 하는 이런 아기 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어느 순간 그대로 흉내 내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 유쾌한 반전이 돋보이는 글과 정감 있는 그림이 조화를 이룬 프랭크 애시의 작품. 아기 곰이 커다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 옆으로 역시 큰 물고기를 든 누군가의 손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아빠처럼 일까?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아빠 곰은 손바닥만 한 물고기를 든 채 머쓱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멋있고 늠름하게만 보였던 아빠였기에 이런 상황이 더욱 유쾌하고 즐겁게 다가옵니다. 단순하면서도 정감 있는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랭크 애시는 <아빠처럼>에서도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사랑스러운 아기 곰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습니다. 또 가족간의 사랑, 그 속에서 아기 곰이 느끼는 안정감과 유대감이라는 따뜻한 분위기를 파스텔 톤 색채를 사용해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