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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투발루에 사는 소녀 로자. 로자에게는 나라 이름과 같은 이름을 가진 고양이 투발루가 있었다. 로자와 투발루는 무엇이든 함께 했지만, 투발루가 싫어해서 수영은 같이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자의 가족은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한다. 점점 가라앉는 투발루에서 더 이상 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발루 섬을 떠나는 날, 고양이 투발루가 보이지 않는다. 로자는 애타는 마음으로 투발루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비행기에 오른다. 그때 저 멀리서 투발루가 나타난다. 비행기에서 멀어지는 투발루를 보며 로자는 안타까워한다.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라고 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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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환경이다! 세계인의 시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창작 그림책
가라앉는 투발루는 투발루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상의 다른 작은 섬나라들도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 고향을 잃고 영원한 이방인으로 떠돌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투발루의 침수가 더 이상 진행되기 전에, 로자의 가족들처럼 투발루 국민들은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 그러나 이주 또한 쉬운 문제가 아니다. 투발루와 가까운 곳에 있는 호주와 피지 등의 나라는 투발루 국민들의 이주를 거부했고, 뉴질랜드는 단계적으로 이주를 허가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고향을 잃고 아파하고 있는 투발루 사람들! 그들의 아픔은 모든 지구 사람들의 아픔이다. 가라앉고 있는 섬 투발루와 수영도 못하는 고양이 투발루, 그들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미래 환경 그림책>은 내일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이다.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미래 환경 그림책은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통해 보여 주고, 이야기 끝에는 <너무나 소중한 환경>이라는 정보 페이지를 두어 책을 읽은 뒤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