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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손자병법孫子兵法≫과 ≪손자수孫子髓≫에 대하여 일러두기 자서自序 / 23 제1편 국방 계획[始計] / 27 제2편 군사 작전[作戰] / 43 제3편 공격의 도모圖謀[謀攻] / 56 제4편 군대의 형세形勢[軍形] / 73 제5편 군대의 기세氣勢[兵勢] / 89 제6편 허虛와 실實[虛實] / 111 제7편 군대의 전쟁[軍爭] / 128 제8편 아홉 가지 용병用兵 방법[九變] / 148 제9편 군대의 출동과 주둔[行軍] / 159 제10편 지형地形의 활용[地形] / 179 제11편 아홉 가지 지세地勢[九地] / 193 제12편 화공법火攻法[火攻] / 228 제13편 간첩의 활용[用間] / 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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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의 정수精髓를 집약한 병서兵書이자 인생지침서
≪손무자孫武子≫라는 원제목보다 ≪손자병법≫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 책은 춘추시대春秋時代 제齊나라의 손무孫武(B.C. 544~496 추정)가 쓴 병서兵書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학 분야뿐만 아니라, 국가의 통치와 관계된 모든 전략전술의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가류兵家類가 아니라 당시 제자백가諸子百家 사상의 정수를 집대성한 통치서統治書 내지는 철학서哲學書로서 인문학적인 성격을 매우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도가道家와 법가法家, 유가儒家 사상을 아우르면서도 적敵을 설정하고 이길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간명하게 기술하였다는 점에서, 현대의 사회구조와 인간관계에 바로 대입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놀라운 면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가장 현대적 분야인 경영전략이나 정치, 사회심리 분야에서까지 끊임없이 시각을 달리하여 조명하고 해석하는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동양 사상의 진수를 맛보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일독一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할 것이다. ≪손자수孫子髓≫-조선 유일, 최고의 손자병법 주해서 존망存亡의 기로岐路에서 승리를 만드는 힘-현대인을 위한 번역과 편집 본회에서는 명明나라 유인劉寅의 ≪무경칠서직해武經七書直解≫ 중 ≪손무자직해孫武子直解≫를 완역하여 출간한 바 있다. 하지만 역주 ≪손무자직해≫는 다소 어려운 전문적이고 어려운 부분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신역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는 일반 대중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기존의 내용을 윤문·편집하고 주석을 간소화하였으며 고대 병장기와 등장인물 등 다양한 도판을 배치하여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병법서는 전쟁을 그 대상으로 그 과정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즉 ≪손자병법≫은 중국 고대 전쟁을 기반으로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전술을 집약해놓은 책인 것이다. 그러나 병법서를 단순히 전쟁자체에만 한정하여 적용할 필요는 없다. ≪손자병법≫ 〈작전作戰〉에 나온 ‘적을 알고 자기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구절은 전쟁의 경험에서 도출된 구절이지만 ‘적’이라는 단어를 ‘상대’라는 단어로 바꿔놓으면 곧바로 이익을 경쟁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사회구조와 인간관계에 자신의 삶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잠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현대인으로서 왜 병법서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병법서는 단순히 전쟁에서 승리하는 기술을 설명한 책이 아니라 인간사회의 모든 순간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병법서가 인간의 가장 치열한 삶의 순간에 대한 기록이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모색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익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여 약육강식의 전장으로 내몰리는 현대인들이 이 책을 통해 존망存亡의 기로岐路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힘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