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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는 잔느 이모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 토미가 여기 온 것은 이모를 만나기 위해서였으니까. 또, 이모가 편지에서 말했던 동물들이 어디 있는지도 궁금했다. 문 안으로 들어가니 쪽지 한 장이 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넌 내가 안내하지 않아도 잘 찾을 수 있을 거야. 쪽지를 따라오면 숨겨진 것들을 찾을 수 있단다. 행복한 나의 집을 구석구석 탐험하렴. 가는 곳마다 재미있는 것이 있을 거야. 단, 주의할 것이 있어. 부엌은 금지구역이니까 절대 들어가면 안 돼! 부엌이 왜 금지구역일까? 뭐가 있길래 그런 거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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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주는 특별한 그림책
이 책은 마이클 갈랜드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독특한 그림책이다. 움직이는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된 배경을 통해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수수께끼 대저택」은 생일을 맞이한 조카 토미를 위해 이모가 준비한 특별한 숨바꼭질 놀이이다. 어느 날 토미에게 날아온 이모의 편지는 토미를 색다른 모험으로 초대한다. 하지만 이 모험은 그냥 단순한 모험이 아니다. 이 모험은 이모가 남긴 쪽지의 지시를 따르거나, 수수께끼를 풀어 이모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모는 토미가 지치지 않도록 흥미로운 단서들을 남겨 놓는다. 이 책 속에는 박쥐, 뱀, 개구리, 쥐, 물고기, 나비 등 400여 마리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결코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지는 않는다. 나무 속이나 벽지 속, 양탄자 갈피, 저택 곳곳에 꼭꼭 숨어 있다. 또 이모의 초대와 토미의 모험은 동물들을 찾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모는 토미를 부른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수수께끼를 통해 스스로 알게 되는 짜릿한 기쁨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수수께끼 대저택」 은 아이들에게 숨겨진 동물들을 찾는 즐거움과 수수께끼를 푸는 짜릿함을 줄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느끼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