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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u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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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그런데 학교에 꼭 다녀야 하나요? 학교에 가면 반 아이들이 놀리고 무서운 선생님이 계신다잖아요. 유치원에 다니는 게 좋기만 한데, 엄마는 이제 학교에 가야 한대요. 두렵기만 한 초등학교 입학 날, 송이의 학교랑 친해지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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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한 필독서!
가정에서 유치원, 유치원에서 학교, 학교에서 직장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생활 공간을 옮기게 됩니다. 누구나 겪어야 하지만, 누구에게나 생소하고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학교』는 학교 가는 게 두렵기만 한 예비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에게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학교와 선생님, 친구와 친해지는 과정을 일기처럼 들려주는 저학년 창작동화입니다. 송이는 아직 할머니와 노는 게 좋은 예비 초등학생 여자 아이입니다. 그런데 학교는 무서운 곳이란 말에 더럭 겁이 나서 학교에 가기 싫습니다. 억지로 끌려 간 입학 날, 할머니 선생님도 친구들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 선생님의 고마움을 알게 되고 학교에 적응해 나갑니다. 처음에는 학교가 싫어 매사에 소극적인 송이였지만, 칭찬 스티커를 받기 위해 자폐증을 앓는 짝꿍을 도우면서 '배려'를 배우고, 작은 일이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합니다. 송이가 자신감을 찾으면서 학교 생활을 즐거워하는 모습은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뭐든지 아는 신선님, 수업 시간에 참다가 그만 똥을 싸 버린 송이를 재치로 감싸 주는 강보배 선생님은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승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오랫동안 교직에 있었던 작가가 쓴 글이라서 더욱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 가기 전인 아이나 갓 입학한 아이가 읽으면서 학교 생활의 기본을 배우고 학교의 긍정적 의미를 알아 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학교가 다니기 싫은 곳에서 꿈과 우정을 키우는 '세상에 하나뿐인 학교'로 바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