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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노크 소리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영감 넘치는 위대한 설교
홍성사 20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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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믿음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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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글

잃어버린 가치의 재발견
미국 그리스도인들엑 보내는 바울의 편지
원수를 사랑하라
한밤의 노크 소리
아메리칸 드림
건설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지침
온전한 삶의 삼차원
왜 예수는 이 사람을 어리석다 하였는가
군악대장 본능
이루지 못한 꿈들
대혁명 동안 깨어 있으라

설교에서 생략한 내용 / 후기

저자 소개 1

클레이본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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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borne Carson

이 책을 편집한 클레이본 카슨은 스탠포드 대학 역사학 교수이다. 미국 흑인 민권운동에 관한 전문가로 《투쟁 속에서 - SNCC와 60년대 흑인들의 각성》 《말콤 엑스 - FBI 파일》 등 많은 글을 발표해왔다. 킹 목사의 아내 코레타 킹 여사의 부탁을 받고 1985년부터 <킹 목사 문헌편집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전집》을 출간했으며 킹 목사의 설교 모음집 《한밤의 노크소리》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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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44g | 140*203*20mm
ISBN13
9788936501938

책 속으로

"우리는 형제로서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바보가 되어 함께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나는 신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도 그 장례식에 가지 못했기에 그 말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그 신학자들에게 어찌 된 일인지 계속 물어보고 있는 참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들은 아직 하나님의 사망일을 알려 줄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떤 검시관이 하나님의 죽음을 확인했는지 알려 줄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나는 천국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에 천국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땅의 현실에 대해서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국의 길고 흰 옷에 대해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 땅의 옷과 신발에 대해서도 말하고자 합니다. 새 에루살렘에 대해 말하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새 시카고, 새 애클랜타, 새 뉴욕, 새 아메리카에 대해서도 우리는 말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이것은 누가 뭐래 해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 미국은 국가의 자존심과 오만함 때문에 결코 이런 행위를 단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국가도 얼마든지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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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Jr.
세상은 마틴 루터 킹을 단지 흑인인권운동을 이끈 투사로만 기억한다. 그러나 그는 투사이기 이전에 자기 스스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타고난 목사요 설교자'라고 고백했던, 위대한 영혼을 가진 설교자였으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통해 누구보다 새로운 시대를 꿈꾸던 아름다운 젊은이었다. 몽고메리에서 멤피스까지, 그의 삶은 인간의 평등과 자유, 박애를 위한 외롭고도 치열한 걸음들고 가득했다. 짧지만 아름다웠던 그의 삶은 우리 시대의 나약한 신앙인들을 향해, 죽음을 각오한 사랑과 진리와 용기로 무장한 헌신이 세상의 거대한 불의 앞에서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지를 결연히 보여 준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킹 목사의 비폭력 민권운동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6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1929년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사회 개혁을 꿈꾸며, 예수의 가르침으로 사회적·경제적 불의와 불평등에 맞서 싸운 그는, 1968년 39세의 젊은 나이로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바다출판사)가 번역 출간되었고, 그 외에 A Call to Conscience, Why We Can't Wait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가상 인터뷰 - 홍성사, 쿰회보(2002년 10월호)에서
"저에게는 아직도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1968년 광폭한 전쟁주의자들로부터 암살되어 39세의 나이로 삶을 마치기까지, 평등과 자유, 비폭력과 평화의 꿈을 불태웠던 아름다운 젊은이. ≪한밤의 노크 소리≫는 킹 목사의 그 치열한 삶을 떠받치는 영혼의 소리들, 곧 위대한 설교들을 한데 엮은 책이다. 다음은 그가 남긴 삶의 흔적들을 토대로 구성해 본 가상인터뷰이다.

Q.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주의와 접합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앙을 바탕으로 사회의 거대한 불평등과 차별대우에 맞서는 개혁을 시도하셨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바로 목사님의 이런 삶에 대한 감사의 표현일 수 있겠지요. 목사님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 시대를 사는 올바른 성직자의 길, 아니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A.목회자와 설교자의 관심은 결국 하나님과 인간입니다. 물론 저는 천국이 있음을 굳게 믿고 있으며, 천국에 대해 말하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천국의 희고 긴 옷에 대해 말하는 만큼 이 땅의 옷과 신발에 대해서도 말해야 합니다. 새 예루살렘을 찬미하는 것과 함께 우리는 새 시카고, 새 애틀랜타, 새 뉴욕, 새 아메리카에 대해서도 말하기 시작해야 하는 거죠. 우리보다 더 가난하며, 차별당하고, 불행한 이웃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한 우리는 결코 부유하거나, 평등하거나,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Q. 목사님은 흑인과 백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일을 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 특히 몽고메리에서 있었던 버스승차 거부운동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버스 안에서 백인과 흑인의 좌석이 구별되어 있는 흑백분리법에 대항하여 벌인 이 비폭력저항운동의 대승리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A.그러나 저와 저희 가족은 이 일로 협박전화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폭력에 노출되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기억은 교회까지 이 불평등을 지지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가 백인 교회와 흑인 교회로 나누어졌습니다. 교회로 들어가는 문에 차별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이 한낱 피부 색깔 때문에 찢어질 수 있습니까? 이러한 인종차별은 ‘나’와 '너'의 관계를 '나'와 '그것'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정녕 기독교는 인종분리를 결사 반대하며 수많은 논리학자들이 모든 변증법을 동원한다 해도 기독교와 인종주의를 나란히 놓을 수는 없는데 말입니다.

Q. 그러나 북부 대도시의 슬럼가를 중심으로 심지어 흑인 폭력주의자들까지 가세해 목사님의 종교적인 비폭력 철학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베트남전쟁을 반대한 까닭에 더욱 그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 일로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조차 목사님을 떠났지요. 결국 정의는 언제나 이런 희생을 담보로 지켜야 하는 것인가요.

A. 우리는 그리스도의 방법과 그리스도의 무기로 싸워야 합니다. 주먹을 들고 싶은 유혹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저도 무고하게 수차례 감옥을 드나들었으며, 때로는 목숨까지 위협받으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두렵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은 형제를 미워할 정도로 타락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에 반대하고 평화의 편에 서야 합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에서 비굴한 국가의 하수인으로 또 아첨꾼으로 전락하여 성수를 군함에 뿌렸고, 주님을 찬양하며 동시에 전쟁을 찬양했습니다. 온 세상이 지쳐서 필사적으로 평화를 구하는 순간에도 교회는 늘 전쟁을 도덕적으로 눈감아 주었습니다. 특히 제 조국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이 전쟁 범죄를 저질러 왔으며, 이것은 누가 뭐라 해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미국은 이후로도 국가의 자존심과 오만함 때문에 결코 이런 행위를 단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우리 하나님께선 국가라도 얼마든지 제자리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Q. 목사님의 설교에선 언제나 아름다운 표현과 적절한 은유들, 그리고 청중을 사로잡는 설득력과 유머가 돋보입니다. 이번에 나온 책 ≪한밤의 노크 소리≫ 역시 출간 전부터 심상치 않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고 더 나아가 이 시대의 소명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틀림없이 한밤중입니다. 어둠이 너무 짙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으며, 힘없고 억압받는 나그네들은 지금 이 밤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 평화의 빵을 구하려고 교회의 문을 두드립니다.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한밤의 노크 소리'는 있었고 또 들렸습니다. 매일 밤 저는 이 소리를 듣습니다. 죽는 날까지 나사렛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남아야 하는 까닭도 바로 이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낙심한 사람들, 그리고 역사적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무엇보다 절망에 빠진 수많은 흑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길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수많은 시련이 닥칠지도 모르고, 어쩌면 저는 이 세상에서 이 일을 끝까지 이룰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뒹굴고, 누구든지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그늘에 앉아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아 그날이 오면, 하나님의 아들딸들은 새벽 별들과 함께 기뻐 노래하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정리/김명화(담당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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