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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가장 큰 선물
죽음을 맞이하는 일과 죽어 가는 이를 돌보는 일에 관한 묵상 개정판
홍성사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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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믿음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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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기 전에_ 죽음과 친해지기
들어가며_ 무력함 속에 감춰진 은혜

1부 죽음을 잘 맞이하기

- 마음 가까이에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 자녀입니다
우리는 형제자매입니다
우리는 다가올 세대의 부모입니다
-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한 선택

2부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봄

- 인간 존재의 중심에 있는 것
여러분은 하나님의 어린 자녀입니다
여러분은 서로 형제자매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올 세대의 부모입니다
- 잘 돌보기 위한 선택

맺는말_ 부활의 은혜
에필로그_ 죽음은 상실(喪失)이자 선물입니다

저자 소개 2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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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i J. M. Nouwen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에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인간의 고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196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닝거연구소에서 공부했다.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심리학을 가르쳤고, 신학을 공부한 뒤에는 예일신학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존경받는 교수이자 학자로서의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한동안 그곳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이후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와 3년간 하버드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크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에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인간의 고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196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닝거연구소에서 공부했다.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심리학을 가르쳤고, 신학을 공부한 뒤에는 예일신학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존경받는 교수이자 학자로서의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한동안 그곳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이후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와 3년간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 강의를 맡았으나 그는 더 이상 이 같은 삶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지 못했다. 1986년, 마침내 그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996년 9월에 심장마비로 소천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캐나다의 발달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몸소 보였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서 나온 그의 압축된 문장들은 수많은 이들을 깊은 영성의 세계로 초대했다. 《공동체》, 《예수의 길》, 《마음의 길》, 《삶의 영성》, 《귀향의 영성》, 《돌봄의 영성》,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영적 발돋움》, 《영성 수업》, 《상처 입은 치유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춤추시는 하나님》, 《영혼의 양식》, 《예수님의 이름으로》(이상 두란노) 등의 수작이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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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 및 영어영문과 졸업. 옮긴 책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라』(홍성사)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98g | 128*188*20mm
ISBN13
9788936513955

책 속으로

노인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이 가까웠음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내가 살아온 햇수만큼 또 살 수 있는지 곧잘 계산하곤 했습니다. 스물이었을 때는 적어도 또 한 번의 스무 해를 더 살 수 있으리라고 자신했습니다. 서른이 되었을 때에도, 예순까지는 무난하리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마흔이 되자 여든까지 살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쉰이 넘었을 때는, 백 살까지 사는 사람이 아주 드물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순이 된 지금, 나는 내가 인생의 중간 지점에서 아주 멀리 와 있으며, 내가 태어난 때보다는 죽을 때가 더 가깝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 p.31-32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앞에서 던질 수 있는 참된 질문은 ‘내가 아직 얼마나 성취할 수 있는가?’, ‘내가 아직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가 아닙니다. 진짜 참된 질문은 ‘내가 가족과 친구들 곁을 떠난 후에도 계속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그 질문은 우리의 관심사를 행위에서 존재로 옮겨 줍니다. 행위는 성공을 낳지만, 존재는 열매를 맺습니다. 삶의 커다란 역설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신경을 쓰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느냐로 우리를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사랑, 기쁨, 평화, 온유, 용서, 용기, 인내, 소망 그리고 믿음을 주시는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면, 그 성령의 열매는 결코 죽지 않고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속 자라갈 것입니다.
--- p.62-63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임종 현장을 봅니까? 얼마나 자주 죽은 이를 봅니까? 또 얼마나 자주 무덤에 내려진 관 위에 흙을 덮습니까? 서 있든, 앉든, 무릎을 꿇든 어떤 자세로든 배우자나 부모님, 형제나 누이, 아주머니나 아저씨 혹은 친구들이 묻힌 묘지를 얼마나 자주 찾아가 봅니까? 죽은 이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앞서 살았던 이들을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로 여기고 있습니까?
--- p.97

이러한 의존 안에서 우리 삶이 성취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믿으려면 신앙의 거대한 도약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보거나 느끼는 것들, 사회가 가치관과 통념을 통해서 제시하는 모든 것들은 계속해서 그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공은 중요하지만 열매 맺는 일은 중요하지 않으며, 열매는 결코 수동성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난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길입니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이 길을 피하고 싶어 하지만, 이 길은 구원의 길입니다. 죽어 가는 이들을 돌보는 일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돌봄은 그들이 이렇게 어려운 ‘옮김’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행위에서 수난으로, 성공에서 열매로, ‘얼마나 성취할 수 있는가’에서 ‘어떻게 내 삶을 다른 이들의 선물로 만들 것인가’로 옮겨 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죽어 가는 이들을 돌보는 일은 그들이 약해질수록 더 강해지는 하나님의 힘을 보도록 돕는 것입니다.

--- p.121-122

출판사 리뷰

죽음에 관한 두 가지 사명
죽음을 잘 맞이하기,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보기


저자는 우리가 죽음과 친해지기 위해 가져야 할 세 가지 믿음을 제시한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모든 이들의 형제자매인 동시에 앞으로 올 세대의 부모임을 믿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죽음은 거부해야 할 대상이 아닌 새로운 삶을 향한 관문으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세 가지 믿음 아래 있는 우리는 죽어 가는 이들과 함께 있음으로 그들이 두려움을 버리고 죽음의 경계선 너머를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죽음을 잘 맞이함과 죽음을 앞둔 사람을 돌봄 두 가지 사명을 전하며, 이 책은 죽음에 대해 영적으로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단계로 우리를 이끈다. 또한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과 돌보는 이들에게 큰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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