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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덕 자서전
개척자의 길 무선개정판
홍성사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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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믿음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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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척자의 길을 따라
2. 상처
3. 회개
4. 평양의 치유
5. 연경에서 중국을 배우다
6. 탐색
7. 진정한 칼뱅주의자
8. 교훈
9. 두 세계 사이에서
10. 바다로 가다
11. 남부 대학의 조용한 부흥
12. 갈등
13. 결혼
14. 목회는 내 길이 아니다
15. 한국으로 부르시다
16. 예수원
17. 공동체로 모인 사람들
18. 안식년에 생긴 일
19. 지금 그대로 가라

에필로그
연보 및 저서

저자 소개 2

Reuben Archer Torrey III

중국 산둥 성 지난(濟南)에서 1918년 1월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과 평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북중국 미국인학교와 평양 외국인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미국 데이비슨 대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선교에 대한 의견 차이로 장로교회와 대립을 보여 성공회로 교파를 옮겨 남부신학대학원을 마치고 1946년 조지아 교구에서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영국 성 어거스틴 대학원, 하버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도 수학했다. 건축일, 선원생활, 노동조합 활동, 정치 참여 등의 활동을 했고 성공회 성 키프리안 교회(St. Cyprian Epi
중국 산둥 성 지난(濟南)에서 1918년 1월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과 평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북중국 미국인학교와 평양 외국인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미국 데이비슨 대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선교에 대한 의견 차이로 장로교회와 대립을 보여 성공회로 교파를 옮겨 남부신학대학원을 마치고 1946년 조지아 교구에서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영국 성 어거스틴 대학원, 하버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도 수학했다.
건축일, 선원생활, 노동조합 활동, 정치 참여 등의 활동을 했고 성공회 성 키프리안 교회(St. Cyprian Episcopal Church) 등에서 목회했으며, 1957년 성공회대학교의 전신인 성 미가엘 신학원의 재건립을 위해 한국에 입국하여 1964년까지 학장으로 일했다. 이듬해 강원도 태백에 성공회 수도원인 예수원을 설립해 초대교회가 본을 보인 빈부 격차가 없는 공동체 생활의 한국적인 터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2002년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현재까지 예수원에 남아 생활하는 유족으로는 벤 토레이(Ben Torrey, 한국명 대영복) 신부가 있다. 현재인(Jane Grey Torrey) 사모는 2012년에 별세했다.
대천덕 신부는 성경과 성령에 의한 회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음주의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사회정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신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경제학과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아주 사고팔지 못한다는 레위기 말씀에 근거해 성경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실천하고자 했다. 이러한 신학은 성경에서 말하는 경제정의를 실천하고자 설립된 시민단체인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 현재 희년함께의 전신)’의 설립에 영향을 주었다.
지은 책으로 《토지와 경제정의》 《나와 하나님》 《우리와 하나님》 《대천덕 신부의 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 《기독교는 오늘을 위한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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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 기독교 서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진 피터슨 읽기』 『페미니즘 시대의 그리스도인』(공저, 이상 IVP), 『종교와 페미니즘, 서로를 알아 가다』 『교회 언니의 페미니즘 수업』 『교회 언니, 여성을 말하다』(이상 비아토르), 『사랑하며 춤추라』(공저, 신앙과 지성사)가 있다. 옮긴 책으로 『현실, 하나님의 세계』를 제1권으로 하는 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 『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사랑하는 친구에게』 『눈뜬 자들의 영성』 『인간의 번영』(이상 IVP), 『물총새에 불이 붙듯』 『하나님의 진심』(이상 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와 『토비아스의 우물』(이상 홍성사)로 제19회 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 부문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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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38*195*20mm
ISBN13
9788936515782

책 속으로

미국에서 보냈던 인생 초기의 몇 년은 나에게 개척자의 삶에 대한 관심을 심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현대 세계─교회가 부자와 권세 있는 자의 편을 들고,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난하고 병들고 분노에 찬 채 살도록 내버려 두는 이 세계─에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게 해 주었다. 하나님은 내 분노를 치유해 주셨고, 그 분노가 자리 잡고 있던 자리에 정의의 혜택을 받지 못한 모든 사람을 대신하는 하나님의 분노를 심어 주셨다. 그리고 사탄에게 억압받는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와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의 은혜의 해(눅 4:19)를 어떻게 선포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셨다.
--- 「상처」중에서

그런데 셋째 해가 반도 지나기 전에 내 의심의 그늘을 넘어, 그동안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셨으며 나를 분명하게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실재하는 분이시며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자신을 보여 주셨다. 내가 그분을 부인할 수 있는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내가 예수님을 따를 때 어떤 모험을 겪게 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 발견과 함께 생긴 문제는 더 이상 ‘종교’를 사소한 것이나 선택적인 것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 뜻대로 해야 했다. 그리고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에 위배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에 저항하거나 적어도 조심스럽게 피해야 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나는 학교의 체제에 저항감을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원을 포기할 만큼 저항한 것은 아니지만, 똑똑한 학생이나 ‘지도자’들에게 우등상을 주는 체제에는 저항했다. 나는 학교와 사회의 포상 체제가 예수님의 가르침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 「탐색」중에서

샬롯에서 건축일을 하면서 나는 두 개의 세계 속에서 살았다. 일하는 동안은 노동 계급, ‘프롤레타리아’에 속해 있었고, 그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지성인의 세계, 즉 ‘지배 계급’의 일원으로서 중산 계급의 교회에 출석했다. 그 즈음 중산층 사람들 사이에서 노동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했던 경우가 한 번 있었다. 우리는 샬롯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도시에서 공사를 했는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 도시에서 가장 싼 호텔에 묵었다. 주일이 되었을 때 나는 옷을 잘 차려 입고 교회에 갔고,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교인들은 내가 묵고 있는 곳과 노동자라는 내 신분을 알게 되면서 나에 대한 모든 관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눅 4:18)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교회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나는 직접적으로 깨닫기 시작했다.
--- 「두 세계 사이에서」중에서

그 해가 지날 무렵,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어떤 일로 부르시는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우리는 예수원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예수원」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사람들을 보내 주셨다. 죄를 지은 소년, 깡패, 목사 지원자, 가족이 한국에서 일하는 젊은 미국인, 시골 사람, 도시 사람, 일류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 대학원 과정을 마친 사람들이 골고루 찾아왔고, 하나님은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 모두가 한 코이노니아, 한 교제로 묶여 중보 기도의 집을 짓기 위해 서로 손을 잡게 하셨다.
--- 「예수원」중에서

주님께서는 종종 말씀하셨다.
“내가 지시를 내리기 전까지는 지금 그대로 가거라.”
나는 먼 장래의 계획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말씀해 주실 시간이 넉넉히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선장이시다. (중략) 그가 지시를 내리시기 전까지, 지금 그대로 가리라.

--- 「지금 그대로 가라」중에서

추천평

이 책은 우리를 위대한 신앙의 모험으로 초대한다. 또 열린 생각의 근원이 성경임을 알게 한다. 성도들 간의 교제, 즉 코이노니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잘 가르쳐 주는 책이기도 하다. 그 교제 가운데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아름다운가를 체험하며 동시에 그 수고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된다. - 성인경 (목사, 한국라브리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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