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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사프콥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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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zej Sapkowski

1948년생. 경제학자, 문학비평가, 작가. 우츠에 거주. 1993년, 처음 발간된 위쳐 게롤트에 관한 판타지 시리즈는 현재 천오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98년엔 폴란드에서 가장 비중 있는 주간지 [폴리티카(Polityka)]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에는 장르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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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1974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포즈난의 아담미츠키에비치 대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연구자, 큐레이터, 폴란드어 번역자로 일하고 있다.

안제이 사프코프스키의 「위쳐」 시리즈, 야누시 코르차크의 『마치우시 왕 1세』, 『스타니스와프 렘』(공역), 그리고 『파란 막대 · 파란 상자』, 『두 사람』, 『시간의 네 방향』, 『블룸카의 일기』, 『작은 발견』, 『잃어버린 영혼』, 『아름다운 딱따구리를 보았습니다』, 『생각하는 건축』, 『상상하는 디자인』, 『꿈꾸는 현대 미술』, 『표현하는 패션』, 『아이디어 정원』, 『꿀벌』, 『나무』 등의 폴란드 그림책을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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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596g | 150*220*22mm
ISBN13
9788959525126

책 속으로

"네. 이번엔 두 번째 충고예요. 시리가 여기서 야만인이 되게 할 수는 없어요. 시리는 세상과 접촉해야 해요. 동년배 아이들과도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정상적인 삶을 준비해야 해요. 일단은 칼을 휘두르도록 두더라도요. 돌연변이가 없이는 시리를 위쳐로 만들 수는 없겠지만, 위쳐의 수업이 해 될 것은 없어요. 시대는 어렵고 위험한데, 필요하다면 자기 몸을 지킬 줄 은 알아야 하니까요. 여자 엘프들처럼요. 하지만 여기에 시리를 산 채로 매장할 수는 없어요, 이런 외딴 곳에. 시리는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야 해요.”
“시리의 정상적인 생활이란 신트라와 함께 불타 버렸소.”
게롤트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트리스, 항상 그렇듯이 당신 말이 맞소. 우리도 그런 생각은 했소. 봄이 오면, 아이를 신전 학교에 데리고 가기로. 네네케에게, 엘란더로 말이요.”
“좋은 생각이고 현명한 결정이네요. 네네케는 아주 특별한 여자고, 멜리 텔레 여신의 신전은 특별한 장소예요. 안전하고, 확실하고, 아이를 위해 안성맞춤인 교육이 보장되는 장소죠. 시리도 알고 있나요?”

“알아요. 며칠은 안 가겠다고 난리를 쳤지만, 결국은 가는 걸로 인정했소. 지금 현재론 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소. 테메리아로 갈 일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고. 시리는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요.”
“나도 그 나이 땐 그랬죠.”
트리스가 웃었다.
“이렇게 비교하니, 이제 당신들에게 세 번째 충고를 드릴 때가 오고야 말았군요. 가장 중요한, 당신들도 알고 있는 거예요. 시치미 떼지 마시고요. 나는 마녀예요, 잊으셨나요? 당신들이 시리의 마법 능력을 깨닫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지는 모르겠군요. 나는 30분도 되지 않아서 알았어요. 바로 그 후에 이미 저 아이가 누구인지, 아니 무엇인지 바로 알았죠.”
“무엇인데?”
“근원.”
“그럴 리가 없소!”

“그럴 수도 있어요. 아마 그럴걸요. 시리는 ‘근원’, 영매의 재능이 있어요. 더구나 그 재능은 아주 우리를 불안하게 하죠. 당신들, 위쳐들은 이걸 매우 잘 알고 있었어요. 당신들도 그 재능을 알아챘고, 당신들도 불안해 했었죠. 바로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나를 케어 모헨으로 오게 한 거죠? 제 말이 맞나요? 바로 그 이유죠?”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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