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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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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3

나딘 브룅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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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일을 하다 전업 작가로 데뷔한 뒤, 20년 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큰 늑대 작은 늑대』, 『아빠가 성큼성큼』 등이 있습니다.

나딘 브룅코슴 의 다른 상품

그림올리비에 탈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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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er Tallec

1970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습니다. 뒤페레 응용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신문, 잡지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내로라하는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한 유명 그림책 작가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이건 내 나무야』 『조금 많이』 『무릎딱지』, 『큰 늑대, 작은 늑대』, 『난 유행에 뒤졌어!』, 『사랑해요 사랑해요』 등 70여 편이 있습니다.

올리비에 탈레크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큰 늑대 작은 늑대』, 『토요일의 기차』,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이주희의 다른 상품

글 : 나딘 브룅코슴
1960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일한 뒤,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동안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십여 권 펴냈으며, 국내에는 『큰 늑대 작은 늑대』, 『아빠가 해 줘!』가 소개되었다.
그림 : 올리비에 탈레크
1970년 프랑스 브레타뉴에서 태어났다. 뒤페레응용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고, 지금은 신문, 잡지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프랑스의 내로라하는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한 유명 그림책 작가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큰 늑대 작은 늑대』, 『난 유행에 뒤졌어!』, 『움직이지 마, 선물아』 들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쪽 | 442g | 245*305*15mm
ISBN13
9788952784612

줄거리

나무 꼭대기에 작은 나뭇잎이 있었습니다. 작은 늑대는 그 나뭇잎이 갖고 싶었습니다. 봄에는 곱고 부드러운 연두색 잎을 맛보고 싶었고, 여름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나뭇잎을 따서 거울로 쓰고 싶었습니다. 가을에는 고운 갈색 빛깔의 나뭇잎을 볼에 대어 보고 싶었지요. 그래서 작은 늑대는 “저 나뭇잎을 따 줘.”라고 큰 늑대에게 부탁했지만, 큰 늑대는 언제나 “곧 떨어질 거야.”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겨울에도 작은 나뭇잎은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홀로 남아 있었습니다. 어느 날 큰 늑대는 기지개를 켜며 말했습니다. “내가 나뭇잎을 따다 줄게.” 큰 늑대는 눈이 쌓여 미끄러운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큰 늑대가 발을 디딜 때마다 나뭇가지가 부러졌습니다. 작은 늑대의 미소는 사라졌습니다. 작은 늑대는 나뭇잎 하나 때문에 이렇게 애쓸 필요가 있나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큰 늑대가 작은 나뭇잎을 Ep는 순간, 나뭇잎은 큰 늑대의 손 안에서 부서져 별처럼 반짝이며 내렸습니다. 별들이 작은 늑대의 코앞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늑대는 혀끝으로 떨어지는 별을 맛보았고, 작은 별 하나가 볼을 타고 미끄러질 때 얼마나 고운지 느꼈습니다.
이제 나뭇잎 조각들은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만, 그렇게 예쁜 광경은 처음이었다고 작은 늑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큰 늑대와 작은 늑대는 빙긋 웃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게 노력할 만한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순수와 믿음이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과 어떤 유대감을 가지고 이 세상을 엮어 가고 있을까. 인간관계마저 득이 되는 것을 위주로 택하고 버리는 요즘,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이런 잣대를 가지고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각박하고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핑계 댈 수도 있겠지만, 과연 아이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어른들의 마음조차 촉촉하고 맑게 적셔 주는 그림책이 있다. 『큰 늑대 작은 늑대의 별이 된 나뭇잎』은 우리 마음 구석 어딘가에서 꿈틀대고 있는 인간관계의 순수함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 주는 책이다.

네가 기쁘다면, 나도 기뻐! 우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가 있고, 나무 꼭대기에는 유독 삐죽 나온 작은 나뭇잎이 눈에 띈다. 작은 늑대는 그 나뭇잎이 갖고 싶어 큰 늑대에게 그것을 따 달라고 부탁해 보지만, 봄, 여름, 가을이 지나도록 큰 늑대는 계속 기다리라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겨울이 왔을 때 큰 늑대는 그 나뭇잎을 따기로 결심한다. 겨울나무의 앙상한 가지에 눈까지 덮여 나뭇잎을 향해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작은 늑대는 눈 덮인 겨울나무 위로 올라가는 큰 늑대를 바라보며 점점 불안해진다. 정말 갖고 싶은 나뭇잎이지만, 이렇게까지 큰 늑대를 고생시켜 가며 갖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작은 늑대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만 있다면 큰 늑대는 두려운 것이 없다. 드디어 나뭇잎을 따기 직전! 나뭇가지에 아슬아슬 매달려 있던 나뭇잎은 늑대의 손이 닿자 바스스 부서지고 만다.
나뭇잎이 손가락 사이로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 큰 늑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작은 늑대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나뭇잎을 온전히 따지 못하고 가루로 흩날려 보내고 만 큰 늑대의 상실감은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하지만 진정으로 작은 늑대를 생각하는 큰 늑대의 마음 역시 작은 늑대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나뭇잎은 부서져 버린 허무함이 아닌, 별로 승화된 아름다움으로 작은 늑대의 마음에 박히고, 결국 큰 늑대는 작은 늑대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작은 늑대는 이야기한다. “그렇게 예쁜 것은 태어나서 처음 보았어.” 큰 늑대가 실망할까 봐 꾸며 낸 말이 아니다. 그것을 전해 주고 싶었던 큰 늑대의 마음을 알기에, 온전한 나뭇잎을 갖지 못했어도 작은 늑대는 다른 어떤 것보다 값지게 여길 수 있었던 것이다. 큰 늑대와 작은 늑대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마지막 장면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한 시대이다. 전편에 비해 한 치의 실망감도 안겨 주지 않는 작가의 솜씨에 감탄하며, 이 책 한 권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져 본다.

또 하나의 ‘큰 늑대 작은 늑대’ 이야기가 주는 두 번째 감동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큰 늑대 작은 늑대』의 작가들이 다시 뭉쳤다. 큰 늑대와 작은 늑대가 또 한 번의 사계절을 겪으며 벌이는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펼쳐진 것. 독자는 전편에 이어 두 늑대의 또 다른 사계절을 겪는다. 떨어지지 않는 작은 나뭇잎을 작은 늑대에게 따 주려는 큰 늑대와, 자신을 위해 겨울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큰 늑대를 걱정하는 작은 늑대……. 서로를 걱정하고 보살피는 둘의 마음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시처럼 절제된 언어가 주는 감동, 시간의 경과로 표현된 기다림의 미학을 여전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책장을 넘기면서 기다림 속에서 성장해 가는 관계,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운다. 그 감동은 그림을 통해 더욱 커진다. 한 나무의 변화를 통해 계절을 표현한 아름다운 배경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그 안에서 언제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두 늑대의 모습은 글과 마찬가지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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