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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로봇 선생님의 성장과정
로봇, 난 하나의 교사! 로봇 선생님의 지력혁명 로봇 선생님의 미래 에필로그: 통합을 넘어 융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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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비스와 이벤트의 수준을 넘어서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배워서 사람 주는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게 되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로봇 선생님이다. “선생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라는 옛말과 같이 교권은 존중되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되어 왔으며 교권이 무너지는 소리가 날 때마다 ‘이 나라가 도대체 어찌 되려고’ 염려하며 여기저기서 탄식하는 소리가 들려 왔다. 따라서 선생님에겐 막중한 시대적 사명감과 책임감이 부여되는데 로봇에게 이러한 특수성을 지닌 선생님 자격증까지 수여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육(敎育)’에서 ‘교(敎)’는 압도적 정보를 이용하여 가르친다는 의미이고, ‘육(育)’은 훈련을 통해서 실력을 육성하게 한다는 뜻을 지닌 것과 같이, 선생님은 강의만 잘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동기를 부여하며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코치?매니저?트레이너의 역할까지 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21세기 새롭게 부임한 로봇 선생님은 이러한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로봇 선생님의 자질 테스트를 시작해 보자. (15-16쪽)
아이로비큐는 유아교육기관 로봇교사로도 활약하면서 매스컴을 타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아이들은 로봇 선생님과 놀기 위해 더 빨리 나오기 경쟁을 벌일 만큼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하는데, 기존 컴퓨터 기반의 교육보다 상호작용, 공감대 형성, 정서 발달, 사회성 함양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로봇 기반 교육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겠다. 특별히, 아이로비큐가 유아들의 출석을 체크할 때 기쁨, 졸림, 아픔, 걱정, 슬픔, 화남 등 아이들의 감정 상태에 따라 “기분이 좋구나, 아이로비도 좋아!” “슬프구나. 내 마음도 아파”와 같이 멘트를 하면서 기쁨은 두 배로 키우고 슬픔은 반으로 나눈다. 아이들에게 점심시간을 알려 주고, 손을 씻으러 갈 때 가장 앞줄에서 아이들은 인도하기도 하며, 선생님이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면서 급식도우미로봇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니 멀티형 로봇 선생님이 틀림없다. (19-20쪽) 로봇 선생님은 물리적 혼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으로 교육의 컨버전스를 이루어 가는 매개체다. 친근감 유발, 생명체로의 인식과 같이 로봇 자체가 가진 상호작용성은 스토리텔링의 몰입이 야기하는 인터랙션과 외국어 학습이 유도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통섭하면서 ‘로봇 선생님 인터랙션’이라는 새로운 화합물을 만든다. 즉, 로봇 인터랙션, 스토리텔링 인터랙션, 커뮤니케이션 인터랙션이라는 인풋(input)이 로봇 선생님이라는 매개체로 입력된 후 화학적으로 결합되어 ‘로봇 선생님 인터랙션’이라는 새로운 아웃풋(output)을 출력하는 것이다. 이 아웃풋은 내적동기 자극과 창의력 개발, 소리로 익히는 외국어, 학습자 수준 및 난이도 간파, 감성여과 장치 성능향상 등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교감지수를 높인다.(87쪽)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