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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으뜸이는 끔찍한 일을 보고 말았어요. 잊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끔찍한 이미지들은 자꾸만 떠올라 으뜸이를 괴롭혔지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애써 봐도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점점 짜증이 많아지고, 자꾸 화가 나고,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켜 선생님에게 혼이 났지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진 으뜸이는 주홍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과연 으뜸이는 주홍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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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살피는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우리 아이 고운 마음을 만드는 참된 인성 교육 그림책 우리 사회는 큰 사고나 폭력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에 대해 다소 무관심하다. 그러나 가정과 학교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며 살아온 아이에게는 단 한 번의 경험이라 할지라도 매우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일 수 있다. 자신이 목격한 것과 관련된 끔찍한 이미지들을 잊으려 애쓰는 과정에서 아이는 공포와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심지어는 두통, 복통, 불면증 등의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트라우마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믿음을 통해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인성교육 보물창고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 『트라우마, 어떻게 극복할까?』는 끔찍한 일을 목격한 너구리 으뜸이가 주홍 선생님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되찾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날’ 이후 자신도 모르게 자주 화를 내고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키게 된 으뜸이를 위해 주홍 선생님은 대화와 색칠 놀이, 그림 그리기를 하며 그의 마음이 어떤 이유로 상처 입게 되었는지 되짚어 나간다. 스스로의 마음이 어떤 이유로 인해 괴롭고 힘든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들은 으뜸이의 치유 과정을 따라가며 내면을 돌보는 방법을 배워 나가고, 끝내 행복을 되찾은 으뜸이를 통해 용기를 얻을 것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증, 비행, 자살이 증가하며 인성 교육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다. 물론 바른 몸가짐을 가르치거나 건강한 생각을 심어 주는 것 또한 인성 교육의 한 방향이겠지만, 그보다 앞서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저마다 남다른 사건 사고를 체험하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마음결 하나하나에 어떤 마음의 상처가 있는지,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지 들여다보는 일이 선행되었을 때, 마침내 참된 인성 교육의 밑바탕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