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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층 나무 집’에는 뭐든지 합성해 주는 기계, 아직 부화하지 않은 커다란 알, 보안이 철저한 감자칩 보관 시설, ‘에드워드 뿅망치’ 로봇이 판사로 있는 법정,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 방, 어마어마하게 큰 스크린이 있는 야외 영화관 들이 새로 생긴다. 게다가 나무 집 영화 촬영을 위해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왕대박 감독이 와 있다. 그런데 왕대박 감독은 앤디 대신 원숭이인 ‘원승희’ 배우를 캐스팅하고, 테리를 주연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앤디는 혼자 커다란 알을 품고, 접시 78개를 돌리고, 낙서를 한다. 이번에 앤디는 자신의 복제 인간으로 가득한 ‘앤디랜드’에 놀러 간다. 그런데 영화 소식에 수많은 앤디들이 촬영장으로 몰려가는 바람에 촬영장은 부서지고 만다.
그 와중에 앤디는 ‘스파이’ 젖소들이 나무 집 영화 장면들을 베껴 ‘젖소 집’ 영화를 만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앤디의 말을 믿어 주지 않고, 기운이 빠진 앤디는 감자칩을 먹으러 감자칩 보관 시설에 갔다가 감자칩을 도둑맞았음을 안다. 앤디는 테리를 범인이라 여기고, 치열한 법정 싸움과 우주 전투 액션을 벌인다. 그러다 질이 감자칩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모든 장면을 촬영한 왕대박 감독이 나타나, 영화가 곧 개봉할 거라는 말을 남긴다. 그런데 시사회 날, 관객들은 ‘나무 집’ 영화가 아니라 ‘젖소 집’ 영화를 보러 가 버린다. 결국, 나무 집으로 돌아온 앤디와 테리에게 출판사 큰코 사장은 책이라도 내라고 독촉한다. 앤디와 테리는 얼른 원고를 완성하고, 커다란 알에서 나온 ‘터보 거북이’ 덕분에 원고를 제때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