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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순례를 꿈꾸며 적요 순례를 꿈꾸며 인드라 그리운 비양도 신비스런 날 노을이 있는 풍경 그 꽃잎 흔들려도 용암지대에 와서 1 용암지대에 와서 2 지상의 길은 보이지 않고 가을산 7월 체포되어 온 봄 함박눈 내리던 흐린 날의 기억 할망당에서 잠시 길을 잃고 용암지대에 와서 3 제2부 유배의 시간들 게가 있는 풍경 비룡암 가는 길 비양도 갯메꽃 고등어 두모악, 감나무 아래서 그곳에 그가 있었네 작은 성지 섬, 빛깔에게 묻는다 문득, 봄날 신새벽을 바라보며 한 여자 애기 업은 돌 1 애기 업은 돌 2 공평했던 그 여자 달, 썰물에 지다 제3부 분홍 울음 비양도 일몰 게들처럼 해바라기 펭귄의 노래 달콤한 양식의 추억 씨 없는 것들에게 섬이 내게로 오네 어느 일요일 나는 자랑스러운 이 땅의 남자다 풍랑주의보 지네와 함께 꿈꾸다 월하독작 망상에 대하여 나의 목소리 새들과 함께 제4부 능소화, 아버지 억새에게 송악산 그 저녁 섬은 아프다 한다 촛불은 타오르고 오름에 오르면 또 다른 오름이 불빛은 점령군처럼 밀려오고 인간, 벼랑 끝에 서다 철쭉꽃 추억의 여름날 저항의 밤 홀로 선 섬 그날이 오면 하현 능소화 해설 / 섬이 되어 부르는 노래(이대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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