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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수학 시간에 선생님 질문에 대답한다. 하지만 질문을 끝까지 듣고 대답하지 않아 틀린 답을 말하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는다. 톰은 창피해서 얼굴이 발개지고, 다시는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날 글짓기 숙제도 돌려받는데 공책에 선생님 충고만 잔뜩 써 있는 것을 보자, 공책을 보지도 않고 책가방에 넣어 버린다. 톰은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날 작고 귀여운 울리 선생님을 만난다. 울리 선생님은 톰에게 화가 난 이유를 물으면서 실수는 창피한 일이 아닌,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게 해 주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그 날 오후, 톰은 공원으로 스케이트보드를 따러 나간다. 톰은 형 카이처럼 스케이트보드를 능숙하게 타고 싶지만 마음만 앞설 뿐 몸이 따라 주지를 않아 자꾸 장애물에 걸리고 만다. 이번에도 울리 선생님은 갑자기 나타나 장애물 수를 줄이고 천천히 연습해 보라고 충고한다. 이번에도 울리 선생님의 말대로 해 보고 톰은 실수를 통해 자신이 천천히 발전하는 것을 깨닫는다. 며칠 후, 톰은 선생님의 질문에 신중히 생각하며 대답하고, 옳은 답을 말해 칭찬 받는다.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도 처음보다 능숙하게 타게 된다. 울리 선생님은 하루 동안 잘한 일과 잘 못한 일을 적는 공책을 선물하고 다른 아이의 집으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