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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매일매일 탄야의 가방을 들어 주었다. 그리고 탄야의 색연필도 뾰족하게 깎아 주고, 신발 끈이 풀리면 묶어 주는 등 탄야를 위해 무엇이든 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탄야는 처음 보는 남자아이와 함께 팀을 쳐다보며 낄낄대고 놀렸다. 팀은 필요할 때마다 찾으면서 자신을 놀리는 탄야의 행동을 참지 못하고 탄야의 가방을 내던지고 숲으로 달려갔다. 팀은 ‘여자들은 필요 없어’라고 써 붙이고 혼자 오두막을 짓고 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아까 보았던 크리스라는 남자아이가 불쑥 나타나 오두막을 짓는 걸 도와주었다. 팀은 크리스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남자들은 무슨 일이든지 잘한다고 뿌듯해했다. 하지만 크리스가 여자아이라는 걸 알고는 큰 충격을 받는다. 잠시 고민을 하던 팀은 다른 여자아이들에게도 오두막을 짓는 걸 도와달라고 하고 아이들은 모두 힘을 모아 오두막을 멋지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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