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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끄럼쟁이 그레타』글 토르보르그 러볼러도 메이싱센트|그림 아킨 두자킨|옮김 정철우
2.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글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그림 아킨 두자킨 3. 『나도 할 수 있어!』글?그림 사토에 토네 | 옮김 박수현 4. 『나는 무엇이었을까?』글 호르헤 루한 |그림 치아라 카레르 |옮김 김정하 5. 『이리 와!』글 미라 로베|그림 앙겔리카 카우프만|옮김 김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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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부끄럼쟁이 그레타』부끄럼 많은 아이가 세상과 소통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부끄럼쟁이 그레타는 발표하는 게 가장 두려워요.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두려워요. 어느 날 그레타가 구름과 함께 세상 구경을 나섭니다. 늘 땅만 보던 그레타는 세상이 재미있는 곳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연기를 뿜어내며 달리는 전차와 오밀조밀 색색의 건물, 즐거운 표정으로 시선을 맞추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레타는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달콤한 솜사탕처럼 그레타의 마음은 어느새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부끄러워 그동안 꼭꼭 숨겨둔 그레타의 마음은 구름을 만나 세상에 한 발 다가섭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게 이제 무섭지 않습니다. 겁쟁이라고 놀리는 친구들도 두렵지 않습니다. 자신을 가두어 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의 부끄러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 책은 소심하고 자신감이 결여돼 남들 앞에 나서기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겁이 많아 친구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용기의 시작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너무나 소심해서 친구도 사귈 수 없었던 외톨이 그레타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부끄럼쟁이 그레타는』를 통해 세상에 한 발 다가서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2권 『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홀로서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권하는 책! 오늘은 라스가 처음으로 학교에 혼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라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섭니다. 학교에 가려면 긴 숲을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숲에는 여러 가지 무서운 게 많거든요. 라스는 뒷걸음으로 걸으며 최대한 엄마 얼굴을 보려 합니다. 엄마 얼굴만 봐도 라스는 힘이 나거든요. 그러나 라스가 한 걸음 내디딜수록 엄마는 점점 멀어져만 갑니다. 그리고 두려움은 점점 커져만 가죠. 이처럼 책은 홀로서는 아이의 두려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보호 아래 늘 엄마와 함께하던 라스가 홀로 학교에 가는 길은 낯설기만 합니다. 이 낯섦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지요.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려, 누군가 있는 것 같아! 라고 라스의 두려움이 고조되는 순간 저자는 라스 앞에는 라스를 응원하는 누군가를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라스의 두려움을 없애 주죠. 그 누군가는 라스 마음속 상상의 인물일 수 있습니다. 낯선 상황과 환경에서 느끼는 아이의 두려움은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통과의례와 같습니다. 두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며 아이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배우게 되니까요. 아이에게 낯선 숲에 있는 사물은 모두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나무는 귀신이 되기도 하고 숲은 화난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또 두려움을 극복한 이후의 숲은 음침함이 사라진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두려움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라스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3권 『나도 할 수 있어!』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나도 할 수 있어』는 일본 작가 사토에 토네가 쓰고 그린 책입니다. 사토에 토네는 일본 작가로는 처음으로 국제 도서전에서 수상한 작가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먼저 출간이 되었습니다. 볼로냐 도서전에서 이 책을 접한 이탈리아 편집자는 그 이야기에 매료되어 단번에 출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책 속에는 무엇을 해도 서툴기만 한 작은 새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모두 알을 깨고 나왔지만 서툰 새는 깰 수 없었습니다. 모두 하늘을 날았지만, 서툰 새는 날 수 없었습니다. 이 새는 당시 큰 무력감에 빠졌던 작가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서툰 새가 자신만의 나는 법을 찾아낸 것처럼 작가도 삶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나도 할 수 있어』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서툰 새가 실패투성이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만 실패하고 또 실패합니다. 수많은 실패가 앞을 가로막지만 서툰 새는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냅니다. 『나도 할 수 있어』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의미 있는 삶을 만들려고 합니다. 서툰 새도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아냅니다.이 책은 삶의 결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4권 『나는 무엇이었을까?』상상력만이 굳은 침묵과 숨겨진 것, 가까이할 수 없는 것들을 열어 준답니다 『나는 무엇이었을까?』는 아동 문학가이며 시인인 호르헤 루한이 글을 쓰고 안데르센 상과 볼로냐 라가치상 등을 수상한 치아라 카레르가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이 책은 스페인에서 출간된 후 2014년 독일 국제아동청소년 도서관에서 선정하는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화이트레이븐스는 독일 국제아동청소년 도서관에서 매년 전 세계 작품 중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 가지 정답을 요구하는 교육 방식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막는다고 합니다. 한 가지 정해진 정답을 맞추는 학교와 학원 수업이 그러합니다. 이 책『나는 무엇이었을까?』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상상력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책 속에는 말을 하는 바위가 등장합니다. 바위는 길을 막고 버티고 서서 자신의 질문에 정답을 말한 사람만 지나가도록 합니다. 질문은 간단합니다. “바위가 되기 전에 나는 무엇이었을까?” 오랜 세월 한 자리에 서서 꼼짝 못 하는 바위는 아이들이 상상을 통해 바다의 섬이 되기도 하고 하늘이 되기도 하고 때론 생쥐의 한쪽 다리가 되기도 합니다. 바위가 원하는 정답은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상상력만 있다면 모든 것이 정답이 되니까요. 상상력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바위는 커다란 몸을 움직여 길을 열어 줍니다. 그 길을 따라 우리는 더 신나고 재미있는 상상력의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5권 『이리 와!』사회적 양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가, 미라 로베 『이리 와!』의 작가 미라 로베는 독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1995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미라 로베가 글로 아이들에게 하고자 했던 말은 ‘사회적 양심’이었습니다. 미라 로베는 끝내 이 주제 의식을 놓지 않고 자신의 수많은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그 작품들로 평생 네 번의 오스트리아 국가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미라 로베의 책들은 낯선 것과 마주할 때 우리가 보이는 경계심, 다양한 도덕적인 요소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또 사랑하는 이들이 서로를 찾아내고, 외톨이가 무리 안으로 통합되며, 함께 무언가 떠올리고 애쓰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서사를 반복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책은 홍수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러진 나무에 몸을 맡긴 고양이가 어려움에 부닥친 다른 동물들을 만나며 남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또한, 하나하나 동물들을 맞이하면서 누구나 자기 삶을 지킬 동등한 권리가 있다는 평등원칙을 알려줍니다. 한 면 한 면 책장을 넘기는 동안 아이들은 고양이와 한마음이 되어 기운차게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