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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혼자서
2021년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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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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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10월 13일에 태어났습니다. 노르웨이 동화 작가로 여러 권의 어린이책을 지었으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누구예요?》, 《나는 여기 있어요》,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 등이 있습니다. 《나는 여기 있어요》로 2012년 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요?》는 2015년 볼로냐에서 라가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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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외위빈 토르세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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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가장 명망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 책에 삽화를 그렸다. 볼로냐 라가치상, 노르웨이 문화부 아동도서상, 예술도서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수차례 받았고, 2012년에는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후보가 되기도 했다.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TESOL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어린이책을 많이 읽었고, 어린이책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영어로 된 좋은 책을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번역서를 읽은 독자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원작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번역은 없다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누구예요?』, 『나는 여기 있어요』, 『날아라 고양이』, 『내 인생의 알파벳』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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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26g | 207*294*8mm
ISBN13
979118587685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갑자기 깜깜해졌어요.
아무것도 안 보여요.
아이는 어둠 속에 혼자 있어요.
벽에 등을 바싹 붙이고
몸을 웅크리고 앉았어요.

아이는 기다려요.

숨을 꾹 참았어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떨어지면 어쩌죠?
지하까지 뚝 떨어지면요.
아주아주 오래 떨어질지도 몰라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갑자기 캄캄해졌어요.
“아무것도 안 보여요. 아이는 어둠 속에 혼자 있어요.”
아이는 벽에 바짝 붙어 웅크리고 앉았어요. 그리고 기다렸죠.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뚝 떨어질까 봐 두려워요.
금방 괜찮아질 거라고 자신을 타이릅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꼼짝하지 않고, 두려움은 온몸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를 두드리고 고함치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요.

· 엄마가 생각났어요
아이는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엄마가 생각났어요.
엄마는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면 안 된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아이는 서둘러야 했어요. 놀다가 시간이 늦어졌거든요.
“엄마가 걱정하면 안 되잖아요”
아이는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층 번호가 적힌 단추를 모두 눌렀어요.
하지만 맨 아래 비상 단추는 누르지 않았어요.
“엄마만 그 단추를 누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누르면 안 된댔어요.”

· 커다란 구덩이에 빠진 것 같아요
“달려! 마음속에서 어떤 목소리가 소리쳤어요. 하지만 달릴 수 없어요.”
엘리베이터 공간은 점점 비좁아집니다. 움직일 수 없고 숨을 쉴 수도 없습니다.
“영원히 못 나가면 어쩌죠?”
아이의 두려움은 점점 커집니다.
배가 아프고 피부도 따끔거려요.
아이는 손으로 벽을 두드리며 울부짖습니다.
“아이는 금지된 단추를 찾고 있어요. 아이들은 누르면 안 되는 그 단추.”
그러나 그 단추를 누를 수 없어요.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폭발하면 어쩌죠?
아이가 알 수 없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봐 단추를 누를 수 없어요.

· 누군가 아이의 손을 잡았어요
“아빠.”
두려운 순간이 오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탓하거나 자신의 탓이라고 자신을 벌주려 하기도 합니다. 책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행복한 기억, 그리고 용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두려움이 최고의 상태가 된 순간, 지금은 곁에 없지만,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립니다. 아빠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아빠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생각해 냅니다.
두려움의 공간은 이내 아빠와 함께 던 숲속으로 변합니다. 행복했던 기억의 공간을 걸으며, 길을 찾습니다. 곧 두려운 시간이 끝나고 새로운 시간이 아이를 맞이하리란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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