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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의 화제작이자 1972년 모스크바 국제 도서전 은메달 수상작!!
-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 야누슈 스탄니가 직접 쓰고 그린 걸작!! - 색다른 일러스트와 상상력 넘치는 글로 세대를 이어 주며 감동을 주는 그림책!! 동화 속 왕들의 수염 난 자손, 다르다넬 왕이 마지막 왕이 된 이야기! 옛날, 용을 물리치고 그 꼬리를 허리에 차고 오겠다며 용감하게 성을 떠난 왕이 있었어요. 바로 다르다넬 왕이에요. 하지만 왕은 용을 찾지도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옵니다. 성에는 소문이 좍 퍼져 있고, 크게 환영해야 할 성문 앞은 쥐 죽은 듯 고요하지요. 이때부터 다르다넬 왕의 머릿속에는 새로운 생각들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망토를 벗고, 수염을 밀어 버리고, 왕관도 벗어 버리고…….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다르다넬 왕은 날마다 깜짝 놀랄 일을 계속 벌입니다. 도대체 다르다넬 왕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왜 다르다넬 왕조의 마지막 왕이 된 걸까요? 인류의 영원한 물음, ‘행복한 삶이란 어떤 것일까?’ 생각하게 하는 책! 멋진 성의 주인이며 모든 권력과 부를 가진 왕.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다르다넬 왕은 하나씩 하나씩 가지고 있던 것들을 버리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왕은 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걸까? 그 뒤로 왕은 어떻게 됐을까? 행복하게 잘 살았을까?’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하지만 완전무장하고 성으로 돌아오는 첫 장면과 가벼운 옷차림으로 성을 떠나는 마지막 장면을 눈여겨본 독자라면, 왕의 표정에서 많은 것을 알아챌 겁니다. 왕의 선택을 보며 부와 가난, 소유와 버림, 성공과 행복의 관계 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면 더욱 좋은 책입니다. 눈을 시원하게 씻어 주는 웅장한 먹 그림, 재치와 운율이 살아 있는 글!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을 결합한 웅장한 흑백 그림이 화려한 일러스트에 길들여진 우리 눈을 시원하게 씻어 줍니다. 단순하면서도 세밀하고, 솔직하면서도 풍자적인 그림에서 옛 성의 웅장한 모습은 물론 왕궁에서의 의상과 태도 들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한 운율이 살아 있고 반복되는 말, 재치 있는 표현들은 읽는 맛과 함께 왕의 자유로운 정신을 느끼게 합니다.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 야누슈 스탄니의 예술적 감각과 문학적 감수성이 고스란히 담긴 걸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