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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쓴 공주님
양장
심미아 글그림
느림보 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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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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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일을 합니다. 어릴 때 함께 살던 고양이를 모델로 지은 그림책 《고양순》으로 어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고만고만은 바로 그 고양순의 동생이랍니다. 형이나 동생이나 고만고만하다고 고만고만이에요. 엉큼하고 엉뚱하고 먹성 좋고 나름대로 귀여운 구석도 있는 이 녀석을 다들 따뜻하게 맞아 주시면 좋겠네요. 그 밖에 지은 책으로 그림책 《집에 가는 길》 《장화 쓴 공주님》 들이 있고, 《일요일 아침 일곱 시에》 《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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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516g | 255*255*15mm
ISBN13
9788987504841

책 속으로

어느 날 밤
두 사람이 공주님을 찾아왔어.
두 사람은 밤하늘의 달을 조금씩 떼어다가
아름다운 머리 장식을 만든다고 했어.
공주님은 귀가 솔깃했지.

달로 만든 머리 장식이 어울리는 사람은 공주님뿐이라며
두 사람은 호들갑을 떨었어.
공주님을 기뻐서 말했지.
"빨리 달 장식을 만들어 줘. 그럼 내가 큰 상을 줄게."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서 두 사람이 나타났어.
"왜 지팡이를 짚고 오는 거야?"
공주님이 물었어.
"달 장식을 만드느라 눈이 멀었어요."
공주님과 백성들은 더럭 겁이 났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달빛이 처음에는 사납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위험하지 않아요.
달빛이 순해지면 알려드릴 테니까 그때까지만 눈을 꼭 감고 계세요."
"자, 모두들 눈을 감으세요."

--- pp.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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