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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가와 사실
2. 사회와 개인 3. 역사와 과학과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 진보로서의 역사 6. 넓어지는 지평성 |
Edward Hallett C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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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 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제1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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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술은 그 자체가 진보적인 사건의 과정에 대한 끊임없이 확대되고 깊어지는 통찰을 마련하려고 한다는 의미에서 진보하는 과학이다. 이것이 '과거에 대한 건설적 견해'가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의미다. 현대의 역사 기술은 지난 2세기 동안 진보에 대한 이러한 이중의 믿음 속에서 성장해왔고, 또한 이러한 믿음 없이는 계속될 수 없다. 현대의 역사 기술에 그 중요성의 기준을 제시하고, 진정한 것과 우연적인 것을 구별하는 표준을 마련해주는 것은 이러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 p.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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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E.H.카아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규정한다.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이고,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는 변화며,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의 가치와 관점의 변화에 따라 언제나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해석되어야 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카아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 역사에서의 개인과 사회, 역사의 과학성, 역사에서의 인과 관계, 역사에서의 진보문제 등 역사의 근본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역사철학 관계 저서처럼 난잡한 이론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고, 저자 자신의 깊고 넓은 역사 연구의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역사의 문제점을 밝히고 자신의 명료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차례를 훑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책은 역사의 근본 문제를 면밀하게 다룬다. 그러나 종래의 역사철학 관계 저서처럼 난삽한 이론으로 역사의 근본문제를 취급하지 않고, 저자 자신의 깊고 넓은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역사의 문제점을 밝히고 자신의 명료한 대답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역사 이론을 개관하는 책이 아니라 탁월한 역사가인 저자의 역사관을 조리있게 밝힌 책이다. 물론 다시 역사 이론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지만 이 책은 저자의 역사관을 강력하게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의 역사관은 한마디로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표현되어 있으며, 이것은 E.H.카아의 오랜 역사 연구에서 탄생된 역사철학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