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사이버시대의 인격과 몸
사이버자아의 인격성 논의를 중심으로 양장
김선희
아카넷 2004.01.25.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가격
16,000
5 15,200
YES포인트?
16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대우학술총서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제1장 현대 과학기술에 의한 몸의 소외와 인격의 문제

제2장 인격이란 무엇인가?
1. 인격의 개념
2. 인격의 신분 확인, 혹은 인격 동일성의 문제
3. 인격의 신체성

제3장 인격과 개별적 몸
1. 인격의 존재론
2. 책임의 근거 : 인격의 신분 확인
3. 주체성의 근거
4. 실재론적 근거
5. 인격 공동체의 근거

제4장 인공지능의 인격적 지위
1. 인공지능의 인격을 논의하는 의의
2. 인공지능 체계가 인격일 수 없는 이유
3. 기억 복제 및 두뇌 복제의 경우
4. 비기능주의 인조인간의 경우

제5장 인조인간의 인격적 지위
1. 인조인간의 분류
2. 유전공학적 인조인간 : 안드로이드
3. 전자공학적 인조인간 : 사이보그
4. 인조인간과 '인격적 몸'의 범주

제6장 사이버자아의 인격적 지위
1. 사이버자아의 인격에 대한 물음
2. 사이버공간의 존재론
3. 사이버행위자의 인격적 지위 : 가언적 인격
4. 사이버자아의 신분 확인과 책임 귀속의 문제
5. 인격과 도덕 공동체 : 몸과 현실로의 복귀

제7장 도덕 주체로서의 인격 : 몸의 중요성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부교수 저서로 『서학』, 『숙종 시대 문명의 도전과 지식의 전환』,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거울』,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격물궁리지학, 격치지학, 격치학 그리고 과학 서양 과학에 대한 동아시아의 지적 도전과 곤경」, 「욕구 선택결행-서학을 통한 다산의 인간론 전환에 대한 재검토」, 「태극과 신-예수회의 철학적 신론과 동서 형이상학의 조우」 등이 있다. 최근작 : <세계 지성사로의 초대>,<한국 유학의 현대적 전이와 그 대응>,<서학> … 총 35종

김선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1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54g | 148*210*30mm
ISBN13
9788957330227

출판사 리뷰

사이버시대 인간의 정체성을 새롭게 묻는 책

이 책은 ‘인격’이라는 철학의 고전적 주제를 오늘날 과학기술에 의해 급변하는 인간의 상황 가운데서 기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 과학기술에 의해 가능해진 인공지능과 사이보그 및 사이버자아 (혹은 사이버 공간의 행위자)의 인격적 지위를 다룬 것이다. 사이버시대를 대표적으로 표상하는 이 세 종류의 존재들은 이미 우리의 문화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컴퓨터 과학을 비롯하여 정보과학기술, 전자공학, 유전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에 의해 인간은 정보단위로 환원되거나 해체되어가고 있으며, 기계와 결합하거나 가상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금까지 도덕주체로 이해되어 온 인간의 인격적 지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저자는 먼저 인격과 몸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도덕적 책임주체로 이해되는 인격은 신분확인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다. 책임주체의 신분을 확인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해 책임을 귀속시키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격적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신분확인 가능한 몸이 요청된다. 즉 인격은 개별적인 몸을 구성요소로 한다. 우리는 개별적인 고유한 몸을 가진 존재이기에 인격이며 도덕적 책임주체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격과 몸의 불가분의 관계를 염두에 둔다면, 몸과 정신의 분리를 전제하는 인공지능과 사이버기술이 낳은 사이버 존재들은 그 인격적 지위가 의문시된다. 즉 개별적이고 물리적인 몸을 지닌 인간종이 도덕주체로서 인격이라면,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몸을 초월하거나 이탈해 나가게 될 존재들은 과연 인격적 존재가 될 수 있는가? 우리가 기계와 융합하고, 우리의 몸을 떠난 정신이 기계에 의해 계승되거나 컴퓨터의 공간으로 들어가 가상화될 때, 그 때에도 우리는 도덕 주체이자 인격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서 필자는 사이보그, 안드로이드, 사이버자아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이 물음에 접근한다. ‘블레이드 러너’의 유전적 인조인간, ‘바이센터니얼맨’의 양전자두뇌 로봇의 경우로부터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자아들을 분석함으로써 사이버시대의 존재들의 인격적 지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시한다.

영화와 소설 속의 이 같은 존재들은 이제 새로운 과학기술이 구현해 낼 가능성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바이센터니얼 맨’의 양전자인간이나 ‘블레이드러너’의 안드로이드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속의 생경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너무나도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로 묘사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인공지능과 사이보그, 사이버자아와 같은 존재들은 인간과 무관한 존재가 아니다. 과학기술에 의해서 인간자체가 그런 존재로 변형되거나 결합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인간의 두뇌 정보를 다운로드해 컴퓨터에 저장한다는 생각이나, 인공두뇌를 이식한 인조인간, 몸을 사이버공간으로 디지털화한다는 생각들이 만연해 있는 것이 그 사실을 반영한다. 우리 인간은 이미 어떤 방식으로든 이 세 가지 존재 형태에 연관되어 있으며, 어떤 이들은 여기서 미래의 새로운 인간상이나 포스트휴먼을 예언하기도 한다.

저자는 우리 자신의 미래 모습에 관해 다음과 같이 묻는다. 우리는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 나아가 어떤 존재가 되기를 선택할 것인가? 즉 우리 인간은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수용하면서도 미래에도 도덕적 책임주체(=인격)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몸과 더불어 책임이나 인격의 낡은 개념체계를 버리고 새로운 후인간종으로 진화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저자는 인간의 몸을 배제하거나 초월하는 탈인간종으로 변화할 때 인격의 지위도 벗어던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학기술이 약속하는 탈육화의 꿈은 인간의 도덕적, 인격적 지위를 담보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도덕공동체, 인격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중요성 못지않게 인간적 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주 적절한 시점에서 이 책은 바로 미래의 우리 인간들의 문제, 즉 미래에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 혹은 어떤 존재가 되기로 결정할 것인가를 숙고하고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