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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두 세계 제2장 카인 제3장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 제4장 베아트리체 제5장 새는 투쟁하며 알을 깨고 나온다 제6장 야곱의 투쟁 제7장 에바 부인 제8장 종말의 시작 데미안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 |
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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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의 삶이란 자기 자신으로 향하는 길이고, 이 길에 이르기 위한 시도이자 좁은 오솔길로의 암시이다. 일찍이 어느 누구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었던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고자 애쓴다. 어떤 사람은 희미하게, 또 어떤 사람은 그보다 더 분명하게 각자 할 수 있는 대로 노력하는 것이다.
- 머리말 둘 중 한 세계는 아버지의 집이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아주 비좁아서, 엄밀히 말하면 부모님만을 포함한 곳이었다. 대부분 내가 너무나 잘 알고 있던 그 세계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 사랑과 엄격함이 지배하는 곳, 모범적인 삶과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1장 종이를 만지작거리다가 무심코 펼쳤더니 안에 몇 마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 글을 흘깃 바라보던 시선이 어떤 단어 하나에 꽂혔다. 깜짝 놀라며 종이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 심장은 혹독한 추위를 만난 듯 운명 앞에서 움츠러들었다. “새는 투쟁하며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세계를 깨부수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 5장 붕대를 감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그 후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내가 이따금 열쇠를 찾아내 내 자신으로 침잠할 때면, 그곳 어두운 거울 속에는 운명의 모습들이 잠들어 있었다. 그러면 나는 그 검은 거울 위로 몸을 숙여 나 자신의 모습을 보기만 하면 되었다. 그 모습은 이제 완전히 그와 똑같았다. 내 친구이자 인도자인 그 남자와. - 8장 싱클레어가 한 마리 새처럼 기존의 세계를 깨부수고 나와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에 사람들은 동질감을 느끼며 열광했다. 그리고 알을 깨고 날아간 새가 향한 신 ‘아브락사스’는 큰 전쟁을 두 차례나 겪은 세계의 모든 젊은이들을 유혹한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것이었다. - 해설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