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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아로파 2015.10.25.
원제
Animal Farm
베스트
청소년 문학 95위 청소년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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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세계문학

책소개

목차

우크라이나어판 서문
동물농장
동물농장 깊이읽기_해설편
동물농장 깊이읽기_문제편

저자 소개 2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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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로 한다.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 접시닦이, 교사, 서점 직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속에서도 소설을 쓰고 서평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1933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겪었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생활(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과 1935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한 소설 『버마 시절』이다. 이 시기부터 그는 죽음의 원인이 된 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사회 정의의 문제에 민감했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그는 첫 소설 『버마 시절』에 이어 『목사의 딸』, 『그 엽란을 날게 하라』를 출간했고,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사회주의 색채가 짙은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중·장년 시절에는 버마(현재 미얀마)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했지만, 식민지배의 불합리성을 목격한 후 사직을 하고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빈곤한 생활을 겪다가 전체주의를 혐오한 그는 스페인 내전에 가담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Homage to Catalonia)』는 뛰어난 보도 문학으로 평가된다.

1941년부터 1943년까지 BBC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트리뷴]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일하면서 정치와 문학 분야의 논평을 정기적으로 썼다.그리고 2차 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그는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1946년 스코틀랜드 주라 섬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전체주의의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을 집필하였고, 1949년에 출간되었다. 『1984년』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이다.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1984년』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의 『우리들』과 더불어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후 많은 예술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1984년』은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언제나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소설, 에세이, 르포, 평론 등 70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의 47년간의 삶 중 시대적 배경은 전쟁으로 인한 평화가 무너지는 격변기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며 전체주의(집단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사상이 다변화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대표 언론가로 상징된다. ‘조지 오웰’은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여 199년 영국 BBC 조사한 ‘지난 천년동안 가장 위대한 작가 3위’, 2008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 작가 50인의 2위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버마의 나날』, 『목사의 딸』, 『엽란을 날려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카탈로니아 찬가』, 『숨쉬러 올라오기』, 『고래 뱃속에서』, 『사자와 일각수』, 『동물 농장』, 『비판적 에세이』, 『영국 사람들』, 『1984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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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SF부족들의 새로운 문학 혁명, SF의 탄생과 비상』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 『타임머신』 『투명인간』과 필립 커의 『철학적 탐구』,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17, 18세기를 배경으로 정보사회, 테크놀로지, 현대문명의 기원을 그린 닐 스티븐슨의 『바로크 사이클』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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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86g | 170*235*11mm
ISBN13
9791195058174

책 속으로

7계명
1. 두 발로 걷는 자는 누구든 적이다.
2. 네 발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자는 누구든 친구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잠을 자서는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2장」중에서

그해 여름 내내 농장 일은 시계태엽처럼 돌아갔다. 동물들은 그럴 수 있으리라고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을 만큼 행복했다. 음식을 한 입 먹을 때마다 짜릿할 정도로 너무나 즐거웠다. 그것은 인색한 주인이 마지못해 조금씩 나눠 주던 먹이가 아니라 동물들이 제힘으로 스스로를 위해 생산한, 진정한 자신들의 음식이기 때문이었다. 기생충 같은 쓸모없는 인간들이 사라진 덕에 모든 동물들에게는 식량도 더 많이 돌아갔다. 동물들로서는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여가도 많아졌다. 하지만 많은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예컨대 그해 가을 옥수수를 수확할 때, 농장에 탈곡기가 없어서 동물들은 아주 옛날 방식대로 발로 밟아 낟알을 탈곡하고 입으로 불어서 껍질을 걷어 내야 했다. 하지만 영리한 돼지들과 엄청난 근력을 지닌 복서가 항상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누구나 다 복서에게 감탄했다.
그는 존스 시절에도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었지만, 지금은 말 세 마리 몫은 거뜬히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어떤 날에는 농장의 모든 일이 그의 힘 센 두 어깨에 달려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밀고 당기며, 가장 힘든 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늘 그가 있었다. 그는 어린 수탉 한 마리에게 아침에 다른 동물들보다 30분 먼저 깨워 달라고 부탁하고는,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도 전에 가장 급해 보이는 일에 자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난관에 봉착할 때면 복서는 “내가 좀 더 열심히 일하겠어!”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그 말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3장」중에서

양들이 돌아온 직후의 어느 상쾌한 저녁이었다. 동물들이 일을 마치고 농장 건물로 돌아오는데, 마당에서 겁에 질린 말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동물들은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클로버의 목소리였다. 그녀의 울음소리가 또다시 들리자, 동물들은 모두 마당으로 우르르 달려갔다. 순간 그들은 클로버가 본 광경을 목격했다.
돼지 하나가 뒷다리로 서서 걷고 있었다.
그랬다, 바로 스퀼러였다. 그는 그런 자세로 상당히 큰 몸뚱이를 지탱하기가 익숙하지 않은 듯 약간 어색하게, 그러나 완벽하게 균형을 잡고 마당을 가로질러 걷고 있었다. 잠시 후, 농장 저택의 문에서 돼지들이 길게 줄지어 나왔는데, 모두가 뒷다리로 서서 걷고 있었다. 어떤 돼지들은 다른 돼지들보다 잘 걸었고, 한두 돼지는 좀 비틀거리는 모습이 지팡이의 도움이 필요한 듯싶었다. 하지만 어쨌든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가 성공적으로 마당을 빙 돌았다. 곧 개들이 무섭게 짖는 소리와 검은 수탉이 날카롭게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마침내 나폴레옹이 위엄 있는 자세로 꼿꼿이 서서 거만한 시선을 이쪽저쪽으로 던지며 걸어 나왔다. 개들은 껑충껑충 뛰며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나폴레옹은 앞발에 채찍을 들고 있었다.
죽음과 같은 적막이 감돌았다. ---「10장」중에서

1936년 스페인에 도착해 의용군들 사이에 흐르는 계급 없는 평등을 보고 처음으로 희망을 가졌던 오웰은 보통 사람들이 열망하는 평등이야말로 사회주의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굳이 사회주의자,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더라도 평등은 사람과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일 것이다. 그 가치가 훼손될 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사실은 망각되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인간들은 다른 인간들보다 더 평등하다.”라는 생각이 우리의 사고에 부지불식간에 파고들지 모른다.
이탈리아의 소설가이자 현대 환상 문학의 거장인 이탈로 칼비노(Italo Calvino, 1923~1985)는 “고전이란 고대 전통 사회의 부적처럼 우주 전체를 드러내는 모든 책에 붙이는 이름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사는 우주를 비추는 거울로써 당당히 고전의 반열에 오른 《동물농장》의 이야기는 실패하여 사라진 신화가 결코 아니다. 과거 우리의 이야기였고 현재 우리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동물농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미래에도 우리의 이야기로 남게 될 것이다.

---「해설」중에서

출판사 리뷰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세계문학전집!
자세한 해설 및 토론, 논술 문제 수록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는 주요 독자를 청소년으로 설정하여, 평생의 감동을 줄 만한 세계 명작을 출간한다. 《동물농장》은 그 첫 작품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한 번역, 작품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특히 도서 말미에 실은 토론, 논술 문제는 청소년 시기 생각의 폭을 깊고 넓게 확장해 줄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만의 특장점이다. 아로파 세계문학 《동물농장》을 통해 시대를 앞서 나간 조지 오웰의 통찰력을 살펴보고,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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