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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동요
엄마 없는 참새 우는 갈매기 제2부 동화 1. 번역동화 보석 속에 공주|국기 소녀|우물귀신|재판장의 빨간 코|자동차 3등 2. 우화 까마귀와 공작새|사자와 토끼|토끼의 꾀|여우와 고양이 3. 전설 저주 받은 샘물|원한의 화살|라인 강가의 형제|꼽추 이야기 4. 창작동화 옥희와 금붕어|백일홍 이야기|나비와 가락지꽃|바위의 슬픔|크리스마스 선물| 노래 부르는 꽃|분꽃 이야기|어미소와 새끼소|아기의 꿈|의협한 호랑이 “나 몰라”의 죽음|네 힘껏 했다|꿀벌의 마음 제3부 역사소설 연속 역사소설 정포은 지팡이 하나 제4부 동화극 해와 달 집 없는 나비 말하는 미륵님 제5부 기타 귤 익는 남쪽나라 제주도 이야기 로-헨그린 죽음의 무도 5인 동무 해설 _ 세상 밖으로 불러낸 아동문학가, 고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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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작가 고한승,
어린이문화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로서의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다! 신극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 고한승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 『고한승 선집』이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의 하나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고한승은 신극, 아동문학, 강연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다. 다수의 외국 작품을 번역하였고, 동요, 동화, 동화극, 역사소설, 수필, 평론, 극작까지 총망라하여 작가적 재능을 과시하였으며, 어린이문화운동에도 헌신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근대 신연극사 및 한국 아동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선집은 그중 동요와 동화(번역동화, 우화, 전설, 창작동화), 역사소설, 동화극 등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고한승의 작품 세계를 조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고한승은 1902년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19년 서울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 마해송, 진장섭 등과 함께 《여광》 동인으로 활동하며 문학에 입문해 ‘고마부’, ‘고따따’, ‘고사리’, ‘고한용’이란 필명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에는 동경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근대극 연구단체이자 학생극회인 ‘극예술협회’를 발족해 창립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21년 여름 개성 출신 동경유학생단체 송경학우회를 이끌고 임영빈이 쓴 〈백파의 울음〉, 〈과거의 죄인〉, 자신이 각색한 〈불쌍한 사람〉을 공연하며 학생극활동을 벌였으며, 1923년 형설회 순회연극단이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전국을 돌며 직접 각색한 〈4인 남매〉 등을 공연하기도 하였다. 그 뒤 연극보다는 아동문학에 관심을 갖고 방정환, 마해송, 윤극영과 함께 한국 최초의 어린이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한 뒤 소년운동에 앞장서며 아동문학 번역 및 창작에 매진했다. 사실상 색동회의 기관지나 마찬가지였던 《어린이》를 통해 외국의 전설, 동화를 번역해 소개하고 직접 창작한 동화나 동화극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동화구연 활동이나 소년문제 강연 등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힘썼다. 또 1927년에는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동화와 동화극을 모아 한국의 첫 창작동화집인 『무지개』를 발간하였다. 광복 직후에는 개벽사에서 근무하면서 《어린이》를 복간, 주재하면서 많은 동화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창작동화가 한 장르로서 자리매김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실정에서 고한승은 동화, 동화극 창작부터 동화구연, 강연회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아동문학이 꽃피울 토대를 마련했다. 이 선집은 수많은 작품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아동문학의 전통을 마련한 고한승의 문학사적 재평가에 일조할 것이다. *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현대문학이 펴내는 이 총서는 앞으로 한국문학사의 가치를 정리·보존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