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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녀 테러리스트
2. 독방의 즐거움 3. 그리움이 사무치다 4. 레이라의 희망 학교 5. 고문 속으로 6. 에펠탑 건설하기 7. 종이나 펜만 있다면 8. 통쾌한 순간 9. 여성 고문가가 되는 훈련 10. 두 통의 편지 11. 아련한 편지 12. 악마들이 운영하는 학교 13. 탈출 14. 야릇한 승리감 15. 특별한 신입생 16. 차라리 사는 게 낫다 17. 창고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18. 학교 축제 19. 장미 정원에 묻힌 여자 20. 별 헤는 밤, 엄마를 기다리며 21. 늙은 남편의 협박 22. 복면 속 엄마 23. 엄마 없는 하늘아래 24. 이 순간만큼은 침묵을 깨기로 25. 학교는 닫힌 게 아니야 26. 턱수염을 기른 남자의 비밀 27. 마지막 남은 희망 28. 해피엔딩이라도? 작가의 말 |
Deborah E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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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파바나니?”
거무칙칙한 먼지투성이의 파란색 차도르를 한 여자아이는 반응하지 않았다. 딱딱한 금속 의자에 꼼짝 않고 앉은 아이의 시선은 바닥에 고정되었다. 차도르로 얼굴 아랫부분은 가린 채로. --- p.7 서양 여성들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데, 왜 하필 여성 고문가를 하겠다고 선택했을까? 어떻게 여성 고문가가 되는 훈련을 받았을까? 인간 해부학을 공부한 것일까? 연습은 인형으로 했을까? 누군가의 비명을 녹음해서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들어서, 진짜 비명을 들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 p.93 “우리 조사원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시체를 하나 찾아냈어. 고문을 당하다가 죽은 것처럼 보이던데, 뭐 아는 거 없니? 이상한 것은 그 여자가 아주 잘 묻혔다는 거야. 이슬람 전통 방식으로 메카를 향해서 말이야. 그 시체는 장미 정원 밑에서 발견되었지. ” --- p.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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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도서위원회
뛰어난 국제 도서 목록에 선정! 바이올렛 다우니 상, 내미토바 영 리더스 상, 로키 마운틴 상 수상작! 미군은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과 알카에다를 비호하는 아프간 탈레반에 책임을 물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간을 침공했다. 이로 말미암아 아프간은 더 큰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전쟁의 희생자는 점점 더 늘어만 갔다. 점점 아프간의 정세는 혼란과 미궁으로 빠져들었고, 이 속에 파바나와 그 가족, 샤우지아가 있었다. 데보라 엘리스는 다시 이들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제 파바나는 열네 살이 되었다. 엄마를 만나서 파괴된 건물을 수리해서 여학교를 세웠다. 아프간은 배운 사람들이 절실히 필요했다. 특히 여성의 지위는 남성의 억압 속에서 여성 스스로 지켜야 했다. 그럴 힘을 키우려면 배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탈레반도, 미군도 이 학교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 데보라 엘리스는 아프간에 들어간 미군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아프간을 침공했고, 아프간을 테러로부터 구한다는 명분을 표명했지만, 결국 미군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되어가고 있었다. 데보라 엘리스는 전쟁으로는 어떠한 평화도 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이 작품을 통해서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 단지 희생자만을 만들 뿐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