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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 이런 나라야! 터키 프로필 1. 오스만 제국의 정복 전쟁 동양 의사 노빈손 깜짝 작전 어둠 속의 문어 머리 적군을 유인하라 그쪽이 아니라니까요! 오스만 제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 나는 오스만 제국을 이렇게 다스렸다! 2 비밀 임무 전문가, 노빈손 이스탄불 입성 하렘에서 만난 여인 오스만 제국의 궁전을 산책해 볼까? 화려한 그랜드 바자르 카페에서 얻은 양피지 공처가 술탄 운명적 만남 말숙이의 터키 문화 인터뷰 3 가자! 신비의 도시로! 무스타파 왕자의 음모 들통난 추격자 말숙이의 생존 능력 카펫 공장 사장 말숙, 청혼받다 푹 빠져드는 터키 음식 삼매경 4 보물을 찾아라 지하 도시의 입구 신비의 정원사 인질을 구하라 말숙이는 어디에? 모스크의 비밀 통로 터키 속의 이슬람, 이슬람 속의 터키 5 다시 이스탄불로 정원 축제가 열리다 마지막 음모 무스타파 VS 술에물탄 오스만 제국은 어떻게 침몰했을까? 터키 공화국이 세워지다 에필로그 오스만 제국 연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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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은 왜 터키로 갔을까?
그곳엔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Quiz 다음에서 터키와 관련 있는 역사적 사실을 모두 고르면? 1. 인류 최초로 제철 기술을 활용했던 히타이트 문명 2. 무엇이든 손에 닿는 것은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미다스 왕 3. 그리스 군이 남겨 둔 목마를 성 안에 들였다가 멸망한 트로이 4.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계승한 비잔틴 제국 5. 제국주의 경쟁이 낳은 세계적인 비극, 1차 세계대전 터키는 아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유럽과 마주하고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터키에는 세계사에서 꽃피우고 스러져간 수많은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인류 최초의 도시 유적 차탈회위크, 이집트와 인류 최초의 평화 조약을 맺은 히타이트 제국, 유럽의 근간을 이룬 그리스와 로마 문명 등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천 년의 세계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 왕의 고분과 기원전 시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의 배경인 트로이 문명의 유적도 발견되어 신화와 전설로만 여겨졌던 역사의 실제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터키 땅의 마지막 제국인 오스만 제국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며 600여 년에 걸쳐 세계사를 호령했다. 이슬람교를 근간으로 해서 기독교 지역인 유럽을 위협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그 영토가 아나톨리아 반도 주변으로 축소되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편을 들어 패전국이 됨으로써 멸망했고, 대신 오늘날의 터키 공화국이 들어섰다.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에서는 이토록 흥미로운 터키의 역사를 독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천 년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압축하여 실제 유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책 속 구석구석 팁 박스 페이지에 알차게 담았다. 터키의 역사이자 세계사의 개요이므로 읽기만 해도 세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퀴즈의 답 : 1, 2, 3, 4, 5 모두 다 노빈손, 보물보다 중요한 것을 찾을 수 있을까? 흔히 모험 영화나 모험 소설을 보면 주인공들이 엄청나게 귀중한 보물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작품들을 보면 쫓아오는 악당들을 물리치고, 온갖 함정을 극복한 뒤에 보물을 손에 넣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에서도 노빈손 일행은 보물을 찾아다닌다. 손에 넣기만 하면 차기 술탄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라는 보물이었다. 노빈손 일행을 쫓는 무스타파 왕자는 보물이 오스만 제국의 전설에 나오는 황금 검이거나 신비한 힘을 지닌 다이아몬드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물의 정체는 그렇게 틀에 박힌 것이 아니었다. 찾는 사람마다 각자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었다. 무스타파 왕자에게는 하찮은 알뿌리였지만 노빈손에게는 말숙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었고, 술에물탄 왕자에게는 술탄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 그런데 술에물탄 왕자는 말숙이를 구하기 위해 보물을 포기한다. 보물의 도움 없이도 정원축제에서 자기만 알던 마마보이의 모습을 벗고 진정으로 멋지고 당당한 왕자로서 우뚝 서는 모습도 보여 준다. 결국 주목해야 할 것은 보물 자체가 아니라 보물을 찾는 과정을 통해 노빈손과 술에물탄 왕자가 성장하는 모습이었다.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의 줄거리 벨리 댄스를 배우겠다며 느닷없이 터키로 떠난 말숙이가 선물로 보내온 것은? 오스만 제국의 특수 부대 예니체리 병사들이 쓰던 뵈르크였다. 그걸 쓰고 모델 워킹을 했을 뿐인데 노빈손은 어느덧 오스만 제국의 전쟁터에 서 있다. 노빈손은 얼떨결에 방귀 부대를 이끌게 되고, 술에물탄 왕자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는 시민 모두가 열광하는 아이돌로 이스탄불에 입성한다. 이 순간쯤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면 참 좋을 텐데, 노빈손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술탄 계승 순위 다툼에 휘말려 머나먼 카파도키아로 보물을 찾으러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런 그들의 뒤를 수상하고 무섭고 어설픈 자객들이 쫓는데……. 그들의 배후에는 누가 있으며, 노빈손과 술에물탄 왕자가 찾은 보물의 진정한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또 노빈손은 화려한 축제의 순간에 드러나는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