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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의 여름 사냥
개정판
함윤미허문선이우일 그림
뜨인돌 200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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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계절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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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변덕스러운 날씨
순식간에 일어난 일
하늘도 무심하지
더위야 물럿거라
별난 여름나기
으실으실 공포 특급
꿈인가 생시인가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X-파일
날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
오늘의 요리

2. 여름 탈출
땅에선 도저히 버틸 수 없어!
참을 인 자 셋으로 볼일은 못 면한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이거 아주 특이한 맛인걸
오징어가 목적은 아니었어
쥐가 나타났다
찾아라, 수영 팬티
영웅도 명의를 놓쳐 버린 노빈손
미소를 머금고 찾아온 여인
세계는 지금
너희가 절기를 아느냐
여기는 119 구급대
가상 인터뷰

3. 노빈손의 일기
아름다운 그녀
그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산산이 부서진 꿈이여
그녀와 맞은 아침
멀어져 가는 그녀
여름 별자리
별자리 전설
외계인을 찾습니다

4. 신비로운 자연
높은 곳은 정말 싫어
할머니에게 벗은 몸을 틀키다
너, 호혹시 … 배앰?
해우소 폭파 사건
노빈손, 물귀신을 만나다
헷갈리지 마, 다쳐!
현장 추적
관찰 알기
미술관 옆 식물원
원두막에서

저자 소개 3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였다. 좋아하는 것은 북한강변 산책하기이고, 더 좋아하는 것은 산책하며 환상적인 일 꾸미기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를 통해 환상적인 일을 실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회장 떨어지기 대작전』 『어린이를 위한 삼국유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우당탕이 사라졌어요』 『모아깨비의 100번째 생일』 『노빈손의 계절탐험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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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줄곧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금은 동화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다양한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노빈손의 여름사냥」, 「알록달록 호랑나비, 여기저기 민들레」, 「동글동글 무당벌레, 바글바글 개미」, 「대한민국 어린이 건강 프로젝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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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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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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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372g | 153*205*20mm
ISBN13
9788958072003

책 속으로

장마철엔 타자와 투수 중 누가 더 유리할까?

장마철에는 주위가 온통 습기 투성이이다. 물론 야구공도 습기에 차 있다. 이러한 야구공은 습기 때문에 손에 착착 달라붙는다. 그래서 공을 던질 때 변화구가 기가 막히게 잘 들어가게 된다. 반면 공기 중에 물분자가 많아지다 보니 밀도가 높아져서 공이 야구 방망이에 잘 맞아도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아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 따라서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투수가 유리하고 햇빛 쨍쨍한 날에는 타자가 유리한 것이다.

--- p.40

노빈손은 그만 울상이 되고 말았다. 자전거 피하려다 똥차에 치여 죽는다고노빈손이 딱 그짝이 나고 말았다.

'아, 이럴수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노빈손의 눈앞으로 지난 20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이대로 죽을 순 없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도 살아나은 노빈손이 아니었던가?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나서 겨우 농약 잘못 먹어 죽다니... 노빈손은 다시 손가락을 입속에 집어넣었다. 눈물이 찔끔 나왔다.

'우웩, 우웩.'

'뭐하는 거유?'

노빈손은 손가락을 입에 문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소리나는 곳을 올려다 보았다. 작달막한 아주머니 한분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노빈손을 빤히 내려다 보고 계셨다. 아주머니를 보자 노빈슨은 왈칵 울음이 쏟아졌다.

'학생, 지금 뭐 해유?'

노빈손은 말없이 농약이 들어있던 병을 바라보았다. 노빈손의 시선을 좇다가 빈병을 발견한 아주머니.

--- p.59

'거, 두드러기라는 게 한 번 생기면 똑같은 음식을 먹을때마다 계속 피부가 불그러질 거유. 앞으로는 복숭아 종류로는 안 먹는 게 좋겠구먼.' ~ 더군다나 아주머니는 더워보이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는데... 노빈손이 알기로는 검은색은 빛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더 더울텐데 말이다.

--- p.61

"저기 유난히 반짝이는 저 별은 뭘까요?"

그녀가 머리 꼭대기를 가르키며 물었다.

"직녀성이 아닐까요? 일 년에 한 번밖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는 불운의 여인 직녀의 별 말이에요."

나는 사실 별자리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보이스카우트 시절에 배운 북두칠성이니 카시오페이아니 하는 정도밖에는. 하나 더 안다면 어렸을 적에 구멍가게에서 사먹던 별사탕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여름밤 하늘에 가장 빛나는 별이 직녀성이란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났던 것이다.

"너무 낭만적이에요. 저런 별자리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요?"

그녀는 말 그대로 눈이 별눈이 되어 반짝이며 내게 물었다.

"아 예. 양을 치던 소년들이 만들었다고 전에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아, 나는 왜 이렇게 아는 게 많은 걸까? 생각해 보면 나는 열심히 공부를 하진 않았어도 주워 들은 건 많은 것 같다. 나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으니, 지금이 바로 그런 때였다.

--- p.105

"저기 유난히 반짝이는 저 별은 뭘까요?"

그녀가 머리 꼭대기를 가르키며 물었다.

"직녀성이 아닐까요? 일 년에 한 번밖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는 불운의 여인 직녀의 별 말이에요."

나는 사실 별자리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보이스카우트 시절에 배운 북두칠성이니 카시오페이아니 하는 정도밖에는. 하나 더 안다면 어렸을 적에 구멍가게에서 사먹던 별사탕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여름밤 하늘에 가장 빛나는 별이 직녀성이란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났던 것이다.

"너무 낭만적이에요. 저런 별자리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요?"

그녀는 말 그대로 눈이 별눈이 되어 반짝이며 내게 물었다.

"아 예. 양을 치던 소년들이 만들었다고 전에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아, 나는 왜 이렇게 아는 게 많은 걸까? 생각해 보면 나는 열심히 공부를 하진 않았어도 주워 들은 건 많은 것 같다. 나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으니, 지금이 바로 그런 때였다.

--- p.105

추천평

(노빈손의 계절탐험 시리즈) 여름 사냥 중에서

여름철 별자리

거문고 자리
8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머리 꼭대기 하늘에서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있다. 그 밝은 별은 일년에 한 번 연인을 만나는 슬픈 사랑의 주인공 견우와 직녀의 직녀성(베가)이다. 이 별을 중심으로 있는 별자리가 거문고 자리이다.
베가는 별의 밝기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 아주 중요한 별이다.

별자리 찾는 법
직녀성 아래쪽으로 매달린 사각형이 바로 거문고 자리이다. 아니면 독수리 자리의 알파별 견우성과 그위아래의 별(베타, 감마)을 연결하여 이루는 선을 연장시켜 은하수를 건너면 직녀성을 찾을 수 있다.
--- 113~117
(노빈손의 계절탐험 시리즈) 여름 사냥 중에서

삼림욕의 특징
삼림욕은 나무들이 병균으로뷰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방어물질인 피톤치드를 흡수하거나 접하는 활동이다. 이 물질들은 공기를 정화시키고 심폐 기능을 좋게 만들어 준다. 몸 속의 피를 맑게 해주고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 느낌을 주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기도 한다.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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