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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한정영이우일 그림
뜨인돌 20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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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박스 1. 조선의 폭군! 그를 규탄한다

제 1장
신비로운 할머니
미스 조선 선발 대회?
감옥에 갇힌 노빈손
연산군 시대로 오다
복면의 무사
낙천정의 은인
불타는 훈민정음
정의공주의 편지
티셔츠의 비밀
박스 2. 분서갱유의 현장을 가다

제 2장
대명회의 음모
세상을 바꿀 훈민정음
거듭되는 투서사건
변대희와 신기전
한밤의 불청객
죽은 자는 말한다
안빈세를 찾아가다
미행당하는 노빈손
박스 3. 한글을 전파한 1등 공신을 가려라

제 3장
어둠 속의 대화
배반
마지막 편지
폐서가의 비밀
귀신이 나타났다
태평관에서 온 손님
박스 4. 뜻글자와 소리글자의 장점 대결

제 4장
낙천정에 모이다
마지막 승부
훈민정음은 어디에 있을까
제 3의 권력
정의공주의 수수께끼를 풀다
새로운 계획
훈민정음은 무사한가요?
박스 5. 문자, 그 속에 숨겨진 진정한 힘

저자 소개 2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 한겨레교육문화 센터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청소년소설 『고양이가 우리를 지배한다면』 『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히라도의 눈물』 『변신 인 서울』 『빨간 목도리 3호』 『아빠는 전쟁 중』 『천 년의 음모』 『바다로 간 소년』 『레플리카 1, 2』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등이 있으며, 동화로는 초등학교 국어 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을 비롯해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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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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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세대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의 필독서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 시리즈 외 수많은 어린이책과 어른을 위한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하와이하다』, 『파도 수집 노트』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떫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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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54g | 153*224*20mm
ISBN13
9788958072676

줄거리

인사동 고서점에서 일일 알바를 하던 노빈손은 어느 할머니와 만난다. 실수로 노빈손의 옷을 더럽힌 그 할머니는 갈아입으라며 한글이 쓰인 티셔츠를 노빈손에게 건네준다. 그 옷으로 갈아입은 순간, 노빈손은 또다시 조선 시대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도 폭군으로 악명 높은 연산군의 시대로!

언문(한글의 옛 이름)을 탄압하는 연산군의 정책 때문에, 한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노빈손은 조선 땅에 도착하기 무섭게 포졸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런 노빈손을 구해주려던 선비 윤휘도 함께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그날 밤, 윤휘를 찾으러 온 소녀 무사 매향을 따라 윤휘와 노빈손은 탈옥한다. 매향은 세종의 외손주이자 정의공주의 아들인 안빈세 대감의 명을 받고 윤휘를 구하러 왔다고 말한다. 윤휘의 할아버지가 안빈세 대감의 정자인 '낙천정'을 지어준 인연으로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안빈세는 진독청에서 일하고 있는 윤휘에게 세종이 만든 『훈민정음』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려 했던 것. 노빈손은 매향이 가져온 정의공주의 서신과 초상화를 보고, 자신에게 한글 티셔츠를 준 할머니가 바로 정의공주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노빈손과 윤휘는 『훈민정음』의 행방을 찾아 진독청의 부수찬 변대희를 만나지만, 그곳에도 이미 언문 서적은 씨가 마른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진독청 관리 중 언문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은 모조리 직제학 조양범에 의해 붙잡혀 갔다고 했다. 부수찬 변대희의 언문 번역을 도와주던 노빈손은, 그곳에서 조양범과 마주친다. 그리고 그가 떨어뜨린 은장도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明(명) 자였다.

노빈손과 윤휘는 변대희의 조언에 따라 『훈민정음』을 소장하고 있는 문유식 나리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는 며칠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뒤였다. 문유식의 딸과 만난 노빈손은, 문유식의 시신 입속에 '明'이라고 적힌 종이가 감춰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노빈손 탄생 10주년 원고 공모전의 대상작!
등장 당시 '지식과 재미의 결합'이라는 참신한 발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 첫 권인 『로빈슨크루소 따라잡기』가 탄생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이로서 ‘신나는 노빈손’은 캐릭터를 내세운 첫 에듀테인먼트 시리즈이자, 10년 동안 살아남은 유일한 캐릭터 에듀테인먼트 시리즈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시리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 '노빈손 탄생 10주년 기념 3천만 원 원고 공모전'이다. 작년 하반기에 공표되어 4개월 남짓 진행되었는데, 그 동안 수많은 원고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다. 노빈손의 팬인 초등학생, 노빈손을 보고 자란 대학생, 작가의 꿈을 가진 일반인과 노빈손 라인업에 한 몫 하고픈 기성 작가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노빈손에게로 날아들었다.

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정식 노빈손 시리즈로서의 자격을 거머쥔 작품이 바로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분위기와 전개, 『훈민정음』을 숨긴 곳이 밝혀질 때의 반전은 일품이다. 심사위원들은 '공모전에서 이런 수작을 만나는 일은 공모를 한 주최 측이나 독자 모두에게 크게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글이어서 귀하다고 막연히 자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왜 우수하고 과학적인지를 깨우치고 그 깨달음에 가슴 뛰게 할 작품. 단연 돋보인다'며 이 원고를 대상으로 선택했다.

당선자인 한정영 작가는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의 팬인 아들을 위해서 이 작품을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집필하는 내내 아들이 읽으면서 감상을 말해주었고, 노빈손 팬으로서 평하는 가차 없는 지적에 몇 번이나 마음고생을 했다 한다. 이 작품에서 노빈손과 함께 대활약하는 선비 '윤휘'의 이름은 아들 이름에서 빌려온 것이다. 독자의 욕망을 직접 받아들이는 공모전에서 빛을 보게 된 이 작품이, 10년을 맞은 ‘신나는 노빈손’ 시리즈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해 본다.

문자가 없어진다면? 좋은 점 몇 가지와 나쁜 점 수만 가지

문자가 없다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될까? 좋은 점은 국어 공부에서 해방된다는 것이다. 그럼 나쁜 점은? 우선 책과 편지들은 다 없어질 것이다. 인터넷은 존재조차 할 수 없다. 휴대폰으로 문자도 못 보낸다. 우리에겐 전화 외에 어떤 통신 수단도 없을 것이다. 아, 하지만 전화기는 어떻게 만들어 낸담? 제조업체에 돌릴 매뉴얼도 없는데.

인류 문명의 성장은 문자와 함께 시작되었다.『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의 박스와 팁에는 비단 훈민정음만이 아니라, 인류와 문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문자, 그 속에 숨겨진 진정한 힘'에서는 문자와 함께해 온 인류 문명, 그리고 정보 독점을 통해 지켜졌던 권력 구조에 대해 설명해 준다. '뜻글자와 소리글자의 장점 대결'에서는 한문과 같은 표의문자와 한글을 대표로 하는 표음문자를 대조하여 설명한다. 평소 한문이 복잡하기만 하고 전혀 장점이 없다고 생각하던 분들은 꼭 읽어보시라. 한글과는 다른 편리함을 지닌 한문(뜻글자)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산군의 폭정에 대해 블로그 형식으로 토론한 '조선 아고라'와, 책을 탄압한 역대 에피소드를 모은 '분서갱유의 현장을 가다'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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