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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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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이상한 고양이 · 7
2. 응이는 맨날 ‘응’ · 14
3. 고양이의 수수께끼 · 22
4. 식빵과 브로콜리 · 26
5. 빙빙 공원, 미리 학원 · 34
6. 힘센 짝 세찬이 · 47
7. 기회 세 번 · 55
8. 아니야! · 79
9. 하지 마! · 85
작가의 말 · 94

저자 소개 2

1951년 경북 안동 도산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4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장학사, 장학관, 교장을 역임. 국어과 말하기·듣기·쓰기 교과서 연구진으로도 일하였고,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1990년 제6회 청구문화제 동시부문 입상, 1991년 월간 『한국시』 동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펴낸 동시집으로 『별이 뜨는 교실』 『큰일 날 뻔했다』가 있습니다. 제28회 영남아동문학상과 제14회 한국아동문학창작상을 수상하였고, 현
1951년 경북 안동 도산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40여 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장학사, 장학관, 교장을 역임. 국어과 말하기·듣기·쓰기 교과서 연구진으로도 일하였고, 모범 공무원 표창을 받기도 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1990년 제6회 청구문화제 동시부문 입상, 1991년 월간 『한국시』 동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펴낸 동시집으로 『별이 뜨는 교실』 『큰일 날 뻔했다』가 있습니다.
제28회 영남아동문학상과 제14회 한국아동문학창작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영남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한국동시문학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대구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재순의 다른 상품

그림유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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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조용히 다가와 콧김을 불어 깨우는 고양이 향이와 살고 있습니다. 매일 웃음과 행복을 주고, 작은 손길로 위로할 줄도 아는 고양이의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서 고양이를 그립니다. 앞으로도 동물들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그림에 담아내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아빠! 머리 묶어 주세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내 의자』 『누구 때문일까요?』 『e메일이 콩닥콩닥』 『말의 온도』 『딱 걸렸어』 『파일 찾기』 『판다와 사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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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55g | 152*210*20mm
ISBN13
978899733598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지금까지 바쁘다는 이유로 세상과 사물의 온갖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사람 사는 일에도 따로 눈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를 부를 때 나는 ‘바쁘다, 바빠!’ 하면서 대답을 미루어 왔었지요. 바쁜 일을 접고 그들과 눈을 맞추고 소곤소곤 이야기하며 살리라, 결심한 날부터 나는 귀가 뚫리고 눈이 열렸습니다. 길가의 민들레가 인사하고 제비꽃이 부르고 해바라기가 웃어 주었습니다. 전봇대가, 강아지가, 담쟁이가, 담벼락이, 고양이가, 바다가 하나같이 나와 이야기하고자 하였고 나는 그들과 나눈 이야기를 동시로 썼습니다.
앞으로도 그들과의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습니다.
―시인의 말에서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착한 아이라는 칭찬 때문에 언제나 ‘응’이라고 대답하는 응이. 응이는 학교에서 친구가 괴롭혀도 ‘싫다’고 말하지 못한다. 응이는 선생님께 ‘싫다’는 말 한마디 못해서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썽쟁이 세찬이와 짝꿍이 된다. 세찬이의 괴롭힘은 매일 지속되지만 응이는 싫다고 하지 못한다. 어느 날, 응이는 하굣길에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고양이를 만난다. 고양이는 응이에게 수수께끼를 내며 풀지 못하면 서로 몸이 바뀐다고 겁을 준다. 두 개의 힌트에도 답을 몰랐던 응이는 마지막 힌트를 듣고 무심결에 정답을 맞힌다.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응이는 세찬이의 놀림에도 당당하게 맞선다.

출판사 리뷰

“ 내 이름은 뭘까?”
이상한 고양이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응이는 고양이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세 가지 힌트를 얻는다. 두 번째 힌트까지 듣지만 응이는 도무지 정답을 알 수 없다. 마지막 힌트를 듣는 순간, 응이는 고양이의 수수께끼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지금껏 누구에게도 말해 본 적 없는 ‘아니, 아니야!’를 크게 외친다. 수수께끼의 답을 얼결에 맞힌 응이는 후련함을 느낀다.
『아니야 고양이』는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며 성장하는 과정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발산하지 못했던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남들 앞에서 쭈뼛거리거나 웅얼웅얼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응이의 외침은 마음속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것이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할 줄 아는 용기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아이들의 속마음
응이는 고양이의 수수께끼 덕분에 마음속에 꽁꽁 감춰 두었던 ‘아니야’를 말할 수 있게 된다. 응이는 말하는 고양이를 만나서 학교와 집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응이는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짝꿍 세찬이와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엄마에게도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 자신을 가두던 ‘응’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응이는 성큼 성장한다.
누구나 한 번쯤 ‘아니요’라는 말을 못해서 곤란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아니요’라는 말을 하기가 더 쉽지 않다. 또한 아직도 사회나 가정에서는 ‘착한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임어진 작가는 『아니야 고양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는 꼭 필요할 때, 씩씩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줄곧 ‘으응’만 했던 응이는 스스로 억눌러 왔던 내면의 소리를 낸다. 그리고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얻는다. 스스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 응이의 모습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결점을 극복하고 커 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 속에서 고양이와의 만남이란 판타지가 어우러지며 독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준다. 또한 욕심 많고 뻔뻔한 모습의 고양이와 순진하면서도 어리바리해 보이는 응이의 모습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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