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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회상록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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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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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_ 4
일러 두기 _ 10
참고 문헌 _ 337

소크라테스 회상록 Apomnemoneumata _ 11
향연 Symposion _ 255
소크라테스의 변론 Apologia Sokratous _ 323


저자 소개 2

크세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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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 아테네 동쪽 에르키아에서 귀족 그릴로스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귀족의 품격과 수준 높은 교양을 익혔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 이후 아테네에 들어와 살았고, 여기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직계 제자가 되었다. 페르시아 내전 당시 반란군의 용병으로 참전한 크세노폰은 반란이 예상보다 빨리 진압되는 바람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임시 지휘관이 되어 그리스 용병부대를 이끌고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귀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빛나는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국 스파르타의 동맹국 페르시아에서 용병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고향 아테네에서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철학자. 아테네 동쪽 에르키아에서 귀족 그릴로스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귀족의 품격과 수준 높은 교양을 익혔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발발 이후 아테네에 들어와 살았고, 여기서 소크라테스를 만나 직계 제자가 되었다.
페르시아 내전 당시 반란군의 용병으로 참전한 크세노폰은 반란이 예상보다 빨리 진압되는 바람에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다. 그는 임시 지휘관이 되어 그리스 용병부대를 이끌고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귀환했는데, 이 과정에서 빛나는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적국 스파르타의 동맹국 페르시아에서 용병대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고향 아테네에서 추방당한다.
스파르타에서 여생을 보낸 크세노폰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두 제국 사이, 아테네와 스파르타 두 도시 사이에서 ‘경계인’ 또는 ‘주변인’으로 살아가며 얻게 된 새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러 저작을 남기는데, 이때 필생의 역작 『키루스의 교육』이 탄생한다. 소크라테스의 또 다른 제자 플라톤은 『국가』에서 혼란에 빠진 그리스의 정치에 대해 철학적이고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 크세노폰은 『키루
스의 교육』에서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향연』, 『경영론』, 『회상』, 『소크라테스가 배심원 앞에서 행한 변론』, 『소아시아 원정기』, 『그리스 역사』, 『기마술』 등 다양한 저작을 집필했다. 크세노폰의 저작들은 당대 아리스토텔레스와 이소크라테스에게 영감을 주었고, 르네상스 시대 정치사상가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이에게 불후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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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천병희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에서 한국어로 옮겨온 번역가다. 그의 작업은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어 고전 번역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수학했다. 희랍어와 라틴어에 대한 정규 검정을 거친 뒤, 고대 텍스트를 원문으로 읽고 번역하는 작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왔다.
그에게 고전 번역은 단순히 텍스트를 옮기는 일이 아니었다. 작품이 지닌 오랜 전승과 형식, 텍스트가 형성되어온 문헌학적 흐름을 살피고, 그 안에 담긴 의미 구조와 문체, 극적 리듬을 함께 읽어낼 때 비로소 번역은 완성되었다. 천병희는 오랜 훈련과 치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이러한 여러 층위를 한국어로 옮기며 고전이 지닌 사유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독자에게 전달해왔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서 비극과 희극, 철학과 역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고전을 체계적으로 번역하며, 한국어로 읽는 서양 고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아이스퀼로스 비극전집』 『소포클레스 비극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 플라톤 전집,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시학』,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등 다수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 『그리스 비극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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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7쪽 | 608g | 153*224*30mm
ISBN13
9788991290815

출판사 리뷰

『소크라테스 회상록』은 소크라테스가 크세노폰 자신을 포함한 몇몇 사람과 나눈 가상의 대화를 통해 크세노폰이 소크라테스의 성격과 의견을 기술하고 있다. 먼저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자들이 사형에 처할 것을 요구하며 소크라테스에게 들씌운 죄목, 즉 소크라테스는 나라에서 믿는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들을 들여와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논박한다. 이어서 저자는 소크라테스가 신들을 공경하고 친구를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교육과 제반 철학 문제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견해를 예시한다. 그중 더러는 저자가 경험한 것이고, 더러는 남에게 전해 들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진정한 훌륭함을 놓고 소크라테스가 밝힌 견해라고 크세노폰이 적고 있는 것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가 밝힌 견해라고 적고 있는 것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 글은 소크라테스의 미덕을 진술하는 긴 연설로 끝난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가 아뉘토스와 멜레토스와 뤼콘에 의해 나라의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들을 들여오고 있으며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이유로 고발되어 배심원들 앞에서 재판받는 장면을 그린다. (플라톤은 이때의 일을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에 더 자세히 그렸다.) 크세노폰은 이때 아테나이를 떠나 소아시아에 가 있었던 터라 소크라테스의 제자들, 특히 플라톤의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가 임종할 때 그 자리에 있었다는 헤르모게네스(Hermogenes)한테서 전해 들은 것 같다. 크세노폰은 법정에서 소크라테스가 잘난 체하는 말투로 배심원들의 반감을 사 죽음을 자초하다시피 한 것은 노년의 힘들고 괴로운 삶을 피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한다.

『향연』은 기원전 421년 대(大)판아테나이아 축제 때 칼리아스가 베풀었다는 가상의 만찬회를 통해 소크라테스의 일화를 들려준다. 만찬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익살꾼 필립포스와 무용수들을 데리고 다니는 쉬라쿠사이인을 제외하고는 소크라테스를 위시하여 모두 잘 알려진 실존 인물들이다. 크세노폰은 아테나이 만찬회에서 오간 대화와 유흥을 생생하게 그려 보여준다. 이때 참석자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그야말로 농담 반 진담 반이다. 소크라테스도 느긋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얼굴 생김새를 놓고 거리낌없이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는다. 그 와중에 소크라테스는 육체적 사랑보다 정신적 사랑이 더 우월함을 설파한다.

크세노폰만의 명료한 문체, 쉬운 앗티케 방언 등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에게 본보기가 되었고, 그의 역사 기술 방법은 고대 로마인이 코멘타리(commentarii ‘수기’ ‘회고록’)라고 부르던 저술 형태?이를테면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의 효시가 된다. 그의 작품은 이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기원후 1세기의 수사학자 퀸틸리아누스와 수사학자이자 대중 철학자인 디온 크뤼소스토모스 등은 크세노폰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겨도 손색이 없는 철학자로 보았다. 키케로도 칭찬한 그의 문체를 통해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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