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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 고향을 찾아오는 연어 - 더 궁금해요! 두 번째 이야기 - 철새와 텃새 - 더 궁금해요! 세 번째 이야기 - 우리나라에 뿌리내린 식물 - 더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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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밭둑에 코딱지나물이 하나 자랐습니다.
코딱지? 창피한 이름이네요. "애걔, 누런 꽃이 꼭 코딱지같이 생겼네." 여기저기 코딱지나물 꽃이 피어나자, 노란 꽃밭이 펼쳐졌습니다. "예쁘다. 네 진짜 이름은 뭐니?" 옆에 있던 키 큰 풀이 물었습니다. "꽃다지." "꽃다지? 근사한 이름이구나." "네 이름은 뭔데?" 키 큰 풀은 얼른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난 어디서든 꿋꿋이 자랄 수 있어." 대답 대신 딴소리를 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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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와 새, 그리고 이름 모를 풀들에게도 그리운 고향이 있어요.
바다에 사는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고, 제비는 강남으로 갔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지요. 하지만 식물들은 바람과 물 등에 의해 다른 땅으로 옮겨지면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요. 이 책에는 고향을 찾는, 떠나는 동식물의 이야기가 세밀하고 예쁜 그림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