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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처녀
제2부 처녀 아닌 처녀 제3부 재생 제4부 결과 제5부 여자의 대가 제6부 개심사 제7부 성취 옮긴이말 작품해설 작가연보 |
Thomas Hardy
토마스 하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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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풀밭에 누워서 큰 별을 똑바로 쳐다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온통 그 별에 쏟아 보세요. 그러면 오래잖아 자신이 육체에서 수만 리나 떨어진 걸 알게 되고 육체 따위는 소용없다고 느끼실 거예요.” 도덕적 인간이란 어떤 사람인가? 더욱 적절한 말을 인용한다면 도덕적 여자란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성격의 추하고 아름다움은 그 행실에만 달린 게 아니라, 그 목적과 동기에도 달렸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오랜 방황 끝에 비로소 지름길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로저 애스컴은 말했다. 그러나 오랜 방황 끝에 지름길을 찾았다 해도 그때는 너무 지쳐서 더 나아갈 수도 없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렇다면 경험이 우리에게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테스 더버빌드의 경험도 마찬가지다. 오랜 고민 끝에 간신히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녀의 행동을 알아줄 사람이 어디 있는가? * 네이버캐스트 김연수 소설가의 평 중에서 인습이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시선을 뜻한다. 그런 점에서 인습에 사로잡힌 사람은 맹목적이랄 수 있겠다. 맹목이란, 말 그대로 보지 못하는 눈을 뜻한다. 맹목적인 사람은 눈을 뜨고 있으나 보지 못한다. 이때의 눈은 상상하는 눈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타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인습이 아니라 풍부한 디테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 대는 인간들을 인습적이라 부를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브라질로 떠난 남편 에인절에게 쓴 다음과 같은 편지에서, 테스는 그 이름 천사와 달리 그가 얼마나 인습적인지 보여준 셈이었다. “저는 당신이 사랑하시던 그 여자예요. 네, 바로 그 여자예요. 당신이 싫어하거나 본 일도 없는 여자가 아니에요. 당신을 뵌 순간 저의 과거란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어요. 저의 과거는 모두 매장된 거예요. 당신이 주신 새 생명으로 저는 다른 여자가 된 거예요. 제가 어떻게 과거의 그 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왜 당신은 그런 사실을 모르시나요?”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644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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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순과 한계라는 딜레마 드라마
『테스』 더버빌가의 테스 “인간은 환경의 압력과 우연의 장난에 의해 멸망할 수도 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이단아, 토머스 하디의 걸작! 그의 숙명적 인간관이 투영된 순결한 여인 테스를 만나다! 19세기 영국문학을 대표하는 토머스 하디의 걸작! 20세기 최고의 비극 작가인 토머스 하디가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는 『테스』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시골 처녀의 비극적 인생 역정을 그린 작품으로, 인습적 과념을 대담하게 다루면서도 깊은 슬픔과 감동적인 숭고미를 자아내는 웨섹스 소설의 하나이다. 또한 19세기 말 영국 사회의 모순적인 사회 구조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도덕적 종교적 편견에 대한 하디의 고발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혼모가 된 테스를 순결한 여인으로 제시한 이 소설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보수적인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았다. 부제인 ‘순결한 여인’에서 드러내듯이 알렉에게 순결을 잃은 테스를 누구보다도 순결한 영혼의 소유자로 보고 있다. 하디가 생각하는 순결이란 한 인간의 품성으로 규정되는 것이지, 사회가 설정한 도덕기준에 따라 설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하디는 테스의 비극을 통해 당시의 인습과 경직된 기독교적 성 윤리를 비판한다. 때때로 우연의 일치에 의존한 줄거리 전개나 작가의 목소리가 자주 등장하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리얼리즘과 시적 요소, 멜로드라마, 민담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이 작품은 하디가 소설가로서 완숙의 경지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