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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머리말 서론 본론: 64별괘의 해석 중천건(重天乾) 31 중지곤(重地坤) 41 수뢰준(水雷屯) 50 산수몽(山水蒙) 58 수천수(水天需) 65 천수송(天水訟) 72 지수사(地水師) 79 수지비(水地比) 86 풍천소축(風天小畜) 93 천택리(天澤履) 100 지천태(地天泰) 107 천지비(天地否) 114 천화동인(天火同人) 121 화천대유(火天大有) 128 지산겸(地山謙) 135 뇌지예(雷地豫) 142 택뢰수(澤雷隨) 149 산풍고(山風蠱) 156 지택림(地澤臨) 163 풍지관(風地觀) 170 화뢰서합(火雷??) 176 산화비(山火賁) 183 산지박(山地剝) 190 지뢰복(地雷復) 197 천뢰무망(天雷无妄) 204 산천대축(山天大畜) 210 산뢰이(山雷?) 216 택풍대과(澤風大過) 223 중수감(重水坎) 230 중화리(重火?) 237 택산함(澤山咸) 244 뇌풍항(雷風恒) 251 천산돈(天山遯) 258 뇌천대장(雷天大壯) 264 화지진(火地晉) 270 지화명이(地火明夷) 277 풍화가인(風火家人) 284 화택규(火澤?) 290 수산건(水山蹇) 297 뇌수해(雷水解) 304 산택손(山澤損) 311 풍뢰익(風雷益) 318 택천쾌(澤天?) 325 천풍구(天風?) 332 택지췌(澤地萃) 339 지풍승(地風升) 347 택수곤(澤水困) 354 수풍정(水風井) 362 택화혁(澤火革) 369 화풍정(火風鼎) 376 중뢰진(重雷震) 383 중산간(重山艮) 390 풍산점(風山漸) 397 뇌택귀매(雷澤歸妹) 404 뇌화풍(雷火豊) 411 화산려(火山旅) 419 중풍손(重風巽) 426 중택태(重澤兌) 433 풍수환(風水渙) 440 수택절(水澤節) 447 풍택중부(風澤中孚) 454 뇌산소과(雷山小過) 461 수화기제(水火旣濟) 468 화수미제(火水未濟) 475 |
黃鉦源,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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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에센스만 엄선한 주역 입문서
3천 년간 중국 최고의 경전으로 이어져 내려온《주역》은 내용이 방대하고 난해할 뿐만 아니라 해설서만 해도 2천 권이 넘는다.《주역》을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방대한 내용 중에 어떤 것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는가?” “수많은 주역 해설서 중에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주역》입문자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장자(莊子)가 자신의 견해를 겸손하게 이른 ‘관견’(管見: 대롱 구멍으로 사물을 보듯이 좁은 견해)에서 비롯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황정원 교수는 뚜렷한 관점을 가지고《주역》의 해석과 번역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대학시절에 당대 최고의 학승(學僧) 탄허 스님(呑虛, 1913-1983) 아래서《주역》에 입문한 이래 50여 년간《주역》을 연구하며 수많은 강의를 통해 일반인들과 소통해온 황정원 교수는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서《주역》의 에센스만 엄선하여 이 책을 구성했다. 서론에서는《주역》의 유래와 내용, 점치는 방법(본서법, 약서법, 매화점법, 평생괘 등 64괘를 선별하는 방법)을 해설했다. 본론에서는 64괘 점사의 원문과 해석을 실었다. 점사의 해석은 공자(孔子)의《십익》(十翼) 중〈단전〉(彖傳)과〈상전〉(象傳)을 중심으로 정리했고, 각 점사마다 현대 역학자인 아라이 하쿠가[新井白蛾]의《고역단시언》(古易斷時言)과 마세쥬슈[眞勢中州]의《역학계제》(易學階梯)의 해설을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점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생활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돕는 실용서 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주역》을 탐독하고《십익》이라는 해설서를 직접 저술한 이래로 왕필(王弼), 주희(朱熹), 그리고 우리나라의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학자들이《주역》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관련 서적을 집필하면서,《주역》은 오랫동안 형이상학적이고 우주론적인 성격을 띤 철학서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원문을 생략하고 그 원리를 현대인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의 형태로 서술한 책들이 등장하면서 인문교양서로 읽히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황정원 교수는《주역》이 본래 점서, 즉 실용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역점보다는 역리를 중시했다는 공자도 “역점은 각자가 적성에 맞는 업에 종사하도록 개발하고 미리 사업의 성패 여부를 알아서 업을 완성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황정원 교수는 공자 역시《주역》의 실용성을 결코 무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사업, 이사, 출산, 질병 등의 길흉을 자세히 알려주는 해설을 제시한다. 또한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친절한 조언을 실어 독자들이 실생활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은《주역》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와 젊은 독자에게는《주역》의 핵심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주역》의 지혜를 실천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실생활에 쉽게 적용 가능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