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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채인선
재미마주 199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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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蔡仁善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10년이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두 딸, 해빈이와 해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설가 박완서로부터 “우리의 전통적 익살에다가 서구적인 세련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가 가장 큰 미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7년 문단에 입성했다. 데뷔작은 창비어린이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로 당선된 『전봇대 아저씨』이다. 같은 해 『내 짝꿍 최영대』, 1998년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가 연이어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에서 10년이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두 딸, 해빈이와 해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소설가 박완서로부터 “우리의 전통적 익살에다가 서구적인 세련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있고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환상적인 기법과 사실성의 기막힌 조화”가 가장 큰 미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97년 문단에 입성했다. 데뷔작은 창비어린이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로 당선된 『전봇대 아저씨』이다. 같은 해 『내 짝꿍 최영대』, 1998년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가 연이어 나오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림책과 동화책, 논픽션 교양물 등 60여 권의 어린이책을 출판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름다운 가치 사전』, 『나는 나의 주인』, 『가족의 가족을 뭐라고 부르지?』, 『원숭이 오누이』 등이 있다.

그림책 글쓰기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뉴질랜드 어린이책의 대모 격인 조이 카울리와의 만남과 테사 듀더의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이 계기가 되었다. 2004년, 출판 관계자들과 우 리책 사랑모임을 조직해 활동했고 2009년에는 한국 그림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한국 그림책 연구회’를 열어 활동했다. 또한 수년간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열었으며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했고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에서 그림책 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일주일 그림책 수업』은 그간의 워크숍 내용을 엮은 것으로 그림책에 대한 각별한 시선과 풍부한 예시, 창작 경험이 담겨 있어 그림책 예비 작가뿐 아니라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유쾌한 지식과 창작의 비밀을 전한다.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정착해 사과나무를 키우며 책 읽고 글 쓰며 살고 있다. 자택에 다락방도서관을 열어 일요일마다 개방하고 있고,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이야기 정원’에 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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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쪽 | 168g | 191*250*15mm
ISBN13
9788986565515

예스24 리뷰

--- 허은순(purpleiris@channeli.net)
이 책의 도입부는 아주 신선하고 독특합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로 제목화면이 등장하죠. 이것은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선미는 하룻동안 휴가를 얻어 나온 삼촌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는 삼촌이 놀았다는 맑은 개울물이 있는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엔 소금쟁이, 물방개, 가재가 있어서 선미를 즐겁게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서 선미는 그 아름다운 계곡이 길로 메워지고 집들이 들어서서 없어지게 될까봐 삼촌에게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합니다. 선미의 순수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죠.

이 그림책은 '내 짝꿍 최 영대' 와 함께 초등학교 저 학년 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저 학년 아이들이 글만 잔뜩 있는 책이 아직 부담스러울 때,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좋은 그림과 함께 동화를 실어 놓았습니다. 이런 기획은 어린아이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맛을 잘 살려 주는 그림들 또한 아주 멋집니다. 처음 계곡에 도착했을 때의 그림은 단번에 이야기의 장소를 신비스러운 숲으로 바꾸어 놓으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숲 속으로 안내합니다. 이렇듯 신비스러움이 가득한 한국화의 성격을 그대로 살려낸 아늑하고 은은한 그림들은 한적한 계곡에 앉아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것처럼 마음을 맑게 해줍니다. (7세 이상)

책 속으로

자전거가 아파트 단지 옆을 지날 때 나는 나직이 삼촌을 불렀어요.
'삼촌!'
'왜?'
'오늘 우리가 개울에서 놀았던 것, 엄마한테 말해야 돼?'
'맘대로.'
'비밀로 해, 삼촌. 사람들이 알면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길 만들고 집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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