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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일제 강점기 계몽운동의 실제: 독본 자료를 중심으로 [허재영]
1. 일제 강점기 계몽운동의 특징 2. 일제 강점기 지식 보급과 계몽운동 교재 3. 계몽운동의 방법과 교재 개발 4. 농촌 지식 보급 방법과 식민 시대 농민문고 제2장 청년 계몽과 수양론 [강미정] 1. 일제 강점기 청년 담론 2. 청년 계몽서의 내용과 청년 담론 3. 식민 통치와 청년 계몽 제3장 노농단체의 야학운동과 노농독본 [윤금선] 1. 노농단체의 야학운동 2. 노농독본의 실제 3. 야학운동의 의의와 노농독본의 성격 제4장 언론 활동과 문자보급운동 [김슬옹] 1. 언론사 문자보급운동의 배경 2. 언론사의 한글운동과 문맹퇴치운동 3. 문자보급운동 교재 분석 4. 문자보급운동의 의의와 한계 제5장 식민 통치와 계몽 정책 [김정애] 1. 일제의 사회교화 정책과 농민계몽의 본질 2. 식민지 사회교화와 농촌 계발 논리 3. 식민지 농업 정책과 농촌 계발 관련 자료 4. 식민 통치를 위한 계몽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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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계몽 교재
일제 강점기 계몽 교재는 편찬 목적(주체)과 계몽 대상에 따라 유형화가 가능하다. 편찬 목적은 계몽운동의 주체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조선 총독부의 농업 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각종 강습회용 자료나 농촌진흥, 자력갱생운동 자료, 또는 청년 수양 자료 등은 일본문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고, 조선문이나 일본문 부속 형태일 경우라도 그 내용이 식민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에 비해 조선인 계몽가나 계몽 단체가 조선 민중을 대상으로 교재를 편찬하는 경우, 대중의 문자해득력을 높이거나 상식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계몽의식을 목표로 한 독본이 일반화된 시대였다. 조선인을 대상으로 한 강습회 1910년대 교원 강습회 사설은 그 당시 강습회의 근거가 무엇인지, 또는 이러한 강습회에서 어떤 내용을 누가 왜 강습하고자 했는지를 드러내지 않고 있으나, ‘강습회’가 지식 보급, 또는 식민 정책 홍보 차원에서 주요 수단의 하나였음을 의미한다. 일본인 관료나 기관원을 대상으로 한 강습회는 시기상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식민 통치가 종료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쓰인 통치 활동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1930년대 농촌진흥정책과 자력갱생운동, 1930년대 말의 총동원 체제에서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조선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습회가 열렸으며, 그 과정에서 식민 정책을 홍보하는 다수의 강습용 홍보 책자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1920년대 계몽활동의 주된 방식 가운데 하나는 강연회였다. 이 시기에는 각종 강연단이 조직되어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한 경우가 많았는데, 재일 유학생 단체, 각 지역 청년단, 기독교계, 천도교청년회, 고학생회, 여학생 단체 등 헤아릴 수 없는 단체에서 전국 강연을 실시하였다. 문자보급운동 전개 문자보급운동은 3.1운동 이후 고조되던 문화운동이 일제의 억압으로 위축되어 가는 과정에서 문맹퇴치를 시급한 과제로 설정하고, 학생들을 동원하여 문자보급을 전개한 운동이다. 이 운동은 1929년부터 시작하여 1934년까지 비교적 광범위하게 전개되었으며, 신문사의 지원 아래 교재 보급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교재의 내용은 총독부의 통제를 피할 수 있는 수준의 한글 낱자, 단어와 문장 읽기, 숫자 계산 등에 국한되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지식 보급의 수단: 신문 종랍소, 도서관 설립, 문고 운영 신문 종람소(新聞縱覽所)나 도서관 설립, 문고(文庫) 운영 등은 대중을 대상으로 한 지식 보급의 주요 수단 가운데 하나였다. 신문 종람소는 신문 보급이 활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문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열람할 수 있는 방편의 하나로 근대 계몽기부터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일제 강점기 도서관의 설립은 지식 보급 형태에도 일정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물론 일제 강점기의 도서관은 조선인 스스로 설립한 것보다 식민 통치 차원에서 ‘만철 도서관 경성지부’, ‘경성 도서관’ 등과 같이 식민 통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먼저이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하게 조선인의 민지 향상(民智向上)을 목표로 한 것이라기보다 식민 통치에 관여하는 일본인, 거류민들을 위한 성격이 강했다. 그럼에도 도서관 제도는 ‘시민강좌’, ‘순회문고’ 등의 새로운 지식 보급 형태를 고안하게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