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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현역 정걸 장군
충무공 이순신의 멘토
윤동한
가디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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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순신의 연승과 행주대첩 뒤에는 80세 노장 정걸 장군이 있었다

1부 위대한 만남
1장 발포만호에 부임한 이순신
엄격한 군기를 세우다
2장 당대 최고의 수군 장수 정걸
정걸 가문의 내력
3장 유년 시절과 무과 급제
4장 을묘왜변과 정걸의 활약
이준경, 정걸을 부르다
5장 이준경과 이순신, 그리고 방진과 정걸
6장 이순신과의 위대한 만남
아쉬운 이별
또 하나의 추측_방진, 정걸, 이순신의 만남?

2부 닮은꼴의 두 영웅
1장 사정 바람에 파면되다
2장 복직 후 전라좌수사로 부임하다
3장 문무를 겸비한 정걸
4장 도성 수비에서 이순신의 조방장까지
5장 이순신과의 지속적인 교류
6장 전란의 조짐, 이순신과 권율의 발탁

3부 임진년, 이순신의 연승을 지원하다
1장 이순신의 조방장 정걸의 업적
정걸의 화포 무기 개발 업적
2장 조선 수군 권력의 핵심 천지현황포와 판옥선
판옥선 개발자로서 정걸에 대한 기록
3장 임란 초기의 결정적 역할
4장 최고실무운영책임자 정걸
5장 전선과 전투 지휘 체계를 개선하다
전투 지휘 체계를 보완하다
6장 조선 수군의 전투함을 개량하다
왜적선에 대응해 판옥선을 적극 개량하다
거북선의 개발
7장 부산포해전 참전과 충청수사 승진 발령
화준구미에서 부산포까지 승전을 올리다

4부 행주대첩과 화살 2만 개
1장 충청수사로 승진한 정걸
2장 이순신의 배려
3장 2만 개의 화살을 어떻게 마련했을까
4장 육군 지원 임무
5장 아! 행주대첩
화살 2만 개, 정걸의 탁월한 업적

5부 행주대첩 이후의 행적과 과제
1장 한강 방어는 내게 맡겨라
2장 《호남절의록》이 전하는 정걸의 추가 기록
3장 《난중일기》에 나타난 정걸과 이순신의 망년지교
4장 은퇴 후 마지막 생애
5장 소실된 기록 복원과 출생년도에 대한 이견
6장 상훈과 신상필벌에 대한 아쉬움

에필로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작업

부록
정걸-이순신 관련 주요 유적지 및 관련 정보
정걸과 이순신 연표 비교

저자 소개 1

한국콜마(주) 회장 (사)서울여해재단·(재)석오문화재단 이사장 문학 박사, 경영학 박사이며, 이학·군사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인 농협중앙회를 거쳐 대웅제약에서 재직하며 기업인의 꿈을 키웠다. 1990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개발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한국콜마를 창업했다. 이후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과 다산경영상(창업경
한국콜마(주) 회장
(사)서울여해재단·(재)석오문화재단 이사장
문학 박사, 경영학 박사이며, 이학·군사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인 농협중앙회를 거쳐 대웅제약에서 재직하며 기업인의 꿈을 키웠다. 1990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개발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한국콜마를 창업했다. 이후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유공자 훈장(혁신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과 다산경영상(창업경영인 부문), 한국의 경영자상(한국능률협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한국의 100대 CEO’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평가받아 왔다.
저서로는 인문학과 경영을 접목한 《우보천리 동행만리》, 역사경영에세이 《80세 현역 정걸 장군》,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이 있다.
《최초의 기업가 문익점》은 2018년 초판 발간 이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려시대 후기 중국을 방문한 숱한 사대부 가운데 백성들의 추위와 애환을 주목한 유일한 위민 사상가 문익점을 우리 역사 최초의 기업가로 해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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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50g | 140*200*18mm
ISBN13
9791189159382

출판사 리뷰

충무공 이순신의 조력자 그 첫 번째 인물,
명장 정걸 장군을 새롭게 조명하다!


《기업가 문익점》에 이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두 번째 역사경영에세이 《80세 현역 정걸 장군》이 출간되었다. 이순신 정신을 교육하고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서울여해재단의 이사장인 저자는 자타공인 ‘이순신 전문가’지만, 이순신을 비롯한 주변 조력자를 찾는 작업 또한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인물이 바로 정걸 장군이다. 부족한 사료를 대신해 전해오는 이야기와 신도비 등을 뒤져 정걸의 성품을 추측하고, 흩어진 기록들을 퍼즐처럼 맞추어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정걸의 고향이자 주 무대였던 고흥에 직접 찾아가 현장을 살피는 등 그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정걸 장군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1부와 2부는 정걸과 이순신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와 그들을 이어준 또 다른 인물들, 닮은꼴 같은 두 영웅의 모습에 주목하여 31년의 나이 차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3부와 4부는 임진왜란과 행주대첩 승리에 큰 도움을 준 정걸의 업적에 대해 서술하고, 5부에서는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걸에 대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말해준다. 정걸과 이순신과 관련된 주요 유적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부록은 마치 여행서를 보는 듯하다. 독자에게 역사적 사실과 함께 실용적인 정보까지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한 구성이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알지 못하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가 그 수많은 전쟁을 혼자 치렀다고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충무공 이순신의 곁을 지키고 함께 왜적에 대항한 이들에 대해 사람들은 생각보다 무관심하다. 주변적이고 부수적인 것들의 이야기는 항상 주목받지 못하고, 가치를 고려해볼 틈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역사를 빛낸 모든 이들을 기억하기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모두를 기억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순신의 손과 발이 되어준 정걸 장군에 대한 역사적 사료와 기록을 모두 모은 《80세 현역 정걸 장군》은 그런 의미에서 집필되었다. 정걸 장군은 이순신 장군보다 한 세대나 앞선 인물이지만, 여든의 나이까지 임진왜란을 비롯한 전쟁들에 참전해 승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업적은 역사적 평가를 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순신 장군의 실무총괄책임자COO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로자,
정걸은 누구인가?


정걸은 1514년 흥양(지금의 전라남도 고흥) 출생으로 문과 집안의 자제였으나 무과에 지원하여 급제했다. 이순신과는 무려 31년이라는 나이 차가 나지만 일흔일곱의 나이에 이순신의 전라좌수영 경장(조방장)이 되었다. 조방장이란 주장主將을 도와 적의 침입을 방어하는 장수로, 현대적 의미로 보면 실무총괄책임자COO와 같다. 한 세대 아래인 이순신에게 지휘를 받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걸은 겸손과 지혜의 덕목으로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으로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왔고, 풍부한 경륜과 지혜로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걸의 도움이 필요했던 까닭은 조선 시대 곡창지대였던 충청도와 전라도의 제대로 된 수비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고향인 흥양 땅의 지리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던 정걸은 그야말로 최고의 적임자였다.
정걸은 조선 수군의 주력함이었던 거북선과 판옥선을 개량하고 건조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군선에 대포를 장착해 위력을 발휘하게 하기도 했다. 흥양 선소에서 전선 건조와 수리, 발포·녹도·사도·여도의 군사 훈련, 수군 후방의 전비 물자 관리까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전쟁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노획품 관리와 포로로 잡혀 온 왜적의 관리 문제까지 고된 일들을 도맡았다. 흥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정걸이 임진왜란의 상황에 따라 ‘계책에 맞게 호응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였음은 《충무공전서》에 기록된 사실이다.
또한 부산포해전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우고, 행주대첩에는 떨어져가는 화살을 실어 날라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물자가 부족한 전란 속에서 2만 개의 화살을 지원했다는 사실은 전쟁의 승패를 가를 만한 충분한 업적이 된다. 정걸의 철저한 유비무환 정신이 전세를 뒤집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나이 듦의 미덕과
노장의 역할 모델을 제시하다!


이 책은 닮은꼴의 두 영웅, 정걸과 이순신이 만나 31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조선의 바다를 지켜냈다는 한 줄의 문장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 정걸은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해 이순신에게 자신의 능력을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떠난 호걸이었다. 이순신은 정걸의 나이를 고려해 그가 충청수사가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깊은 우정과 서로 간의 존경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정걸이 78세까지 전쟁 현장을 누빌 수 있었던 것은 나이가 들어도 젊은이들을 배려하고 자신을 낮춘 겸손과 지혜의 미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500년 전의 인물인 노장 정걸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걸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고, 그나마 남아 있는 사료인 교지 34점마저 고흥군이 아닌 국립진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정걸의 생가 터는 고흥의 한 교회 부지에 편입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다. 백전노장 정걸 장군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80세 현역 정걸 장군》이 전하는 정걸 장군의 정신은 참으로 안타깝다.
주목받지 못한 영웅은 아직도 많다. 충무공 이순신과 같은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일, 그 과정에서 또 다른 훌륭한 인물이 재조명되는 일이야말로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이 역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방향을 이끄는 지표가 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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