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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리가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1강 역사를 알다 1 인류의 수 세기: 살아남은 것은 아라비아숫자 2 주사위 놀이: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3 함무라비 법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폼페이 유적: 시간이 멈춘 도시 5 토너먼트: 중세 유럽의 꽃, 기사 6 필즈상: 수학자와 노벨상 2강 사람을 알다 7 링컨: 수학이 만들어낸 노예해방 선언문 8 나폴레옹: 수학을 사랑한 전쟁 영웅 9 세종대왕: 조선시대의 수학 시험 10 나이팅게일: 백의의 통계 수학자 11 홍정하: 조선 VS 청나라 수학 배틀 12 존 네이피어: 마법사로 오해받은 수학자 13 히파티아: 마녀라 불린 여성 수학자 3강 수를 알다 14 파이: 3월 14일은 파이(π) 먹는 날? 15 단위: “억!” 하고 우주로 날아가 버린 1,400억 원 16 완전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 17 무한: 무한개의 객실이 있는 호텔 18 요세푸스 순열: 살기 위해 쓴 수 19 피보나치 수열: 자연이 만들어 낸 수의 법칙 20 다양한 수: 예술 작품 속에서 빛을 발한 수학 4강 공간을 알다 21 한붓그리기: 복잡한 도형도 한 번에! 22 미로: 미로 속의 출구 23 나스카 지상화: 거대한 그림 24 4색 정리: 아름다운 수학 증명 25 아폴리안 개스킷: 수학이 만들어 낸 예술 26 뫼비우스의 띠: 돌고 도는 영원한 순환의 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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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진’은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같은 것을 말하는데, ‘문자 마방진’은 가로로 읽든 세로로 읽든 같은 문장이 된다. 이러한 문자 마방진은 앞서 말한 라틴어로 된 사토르 마방진처럼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앞서 나온 폼페이 유적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것처럼 17세기에 발견되었을 뿐이지 우리 인류는 서기 79년부터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것도 단순한 좌우 대칭의 회문을 넘어선 사각 회문을 말이다.
이처럼 수학의 간단한 ‘대칭’ 개념만 알아도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때로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수도 있다. 어쩌면 수학에 대해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은밀한 비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건 아닐까? --- p.48 링컨은 초등학교 중퇴라는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도 《원론》을 끼고 잤다고 한다. 그만큼 이 책은 링컨의 삶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원론》이 주는 논리적 증명 방법이 곧 스스로의 논리력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 믿었던 링컨. 결국 그는 수학적으로 반박될 수 없는 논리를 이용해 당시 노예제도의 모순을 증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링컨은 매일 성경을 읽으며 지혜를 구했고, 위인들의 필체를 그대로 옮겨 쓰는 필사도 매일 함으로써 누구도 그의 학력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지혜로운 리더가 되었다. 그가 대통령이 된 후에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그는 날마다 배우고 공부하는 습관이 밴 사람이었다. --- p.80 ‘수학’과 ‘예술’. 이 두 단어를 동시에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다들 알다시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신의 예술 작품에 수학의 원리를 활용한 수학자이자 회화, 조각, 천문학, 정치, 지질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융합형 예술가의 대표적 인물이다. 다빈치는 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수많은 예술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최후의 만찬]은 선 원근법을 활용하여 사물의 멀고 가까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는 당시 화가들이 물체와 물체의 경계를 윤곽선으로 표현하던 것과 달리 선 원근법을 활용하여 표현함으로써 다빈치 특유의 수학자적인 면모를 드러낸 작품이다. 선 원근법은 사물의 멀고 가까움을 표현하기 위해 천장의 평행선들이 한 점에서 만나도록 그리는데, 이 점을 ‘소실점’이라 부른다. [최후의 만찬]에서는 예수님의 이마 부근이 소실점이다. --- p.23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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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수학은 단지 대학 입시 때문에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수학을 통해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에 모든 교과 과정에서 수학을 배우는 셈이 된다. 이 도서는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인류사의 흥미로운 사건을 통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해 알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성인들에게 알려주는 훌륭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수학 세계사를 편안한 언어로 풀어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수학 세계사를 편안한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특히 본문에서 저자의 세심함이 내용 이해를 돕는 것에 톡톡히 한몫을 한다. 곳곳에 독자를 위한 저자의 코멘트가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옆에서 수학사 강의를 듣는 느낌을 받게 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1강 [역사를 알다]에서는 인류사의 한 획을 그은 수의 발명부터 세계 역사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발전되고 현대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다. 2강 [사람을 알다]에서는 세계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인 링컨, 나폴레옹, 세종대왕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학이 그들의 삶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당시의 재미난 사건을 통해 독자에게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3강 [수를 알다]에서는 우리가 익히 사용하고 있는 수학의 수와 단위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수학이 어떻게 응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4강 [공간을 알다]에서는 한붓그리기, 미로 등과 같은 간단한 놀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 이야기와 사막 위에 펼쳐진 거대한 미스터리인 나스카 평원의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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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좋아한다. 대학 입학시험에서 거의 만점을 받을 정도로 수학을 사랑했다. 차길영 저자의 책은 수학이 세상사를 풀어나가는 데 지혜를 준다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수학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차길영 저자의 책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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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안에 갇힌 수학이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리고 이 수학은 세상을 변화시켜 왔고 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했다. 이 책에서 이 점을 흥미롭게 파헤쳤다. 오랫동안 수학을 통해 청소년 학생들과 함께해온 차길영 저자의 경험이 이 책 구석구석에 녹아 있다. 차길영 저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 김성호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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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수학은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했던 입시의 필요악이었다. 그 수학의 새로운 모습이 이 책에서 드러난다. 이 책은 수학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고 수학이 재미없었다는 당신에게, 수학 공부가 우리의 삶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줄 것이다. -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전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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