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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드라마 한국희곡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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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나오는 인형들
1. 절 짓는 거리
2. 팔도강산 유람 거리
3. 이시미 거리(인형극)
4. 홍동지 큰절하는 거리
5. 매사냥 거리(인형극)
6. 홍동지 글공부 거리
7. 꼭두각시 거리(인형극)
8. 홍동지 도주 거리
9. 영노 거리
10. 상여 거리(인형과 배우)
11. 꼭두각시 해산 거리
12. 절 허무는 거리
「홍동지놀이」는
김광림은

저자 소개 1

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 피난민촌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극단 연우무대를 창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귀국하여 최근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포함해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사랑을 찾아서」, 「날 보러 와요」, 「명성황후」, 「고백」, 「우투리」, 「홍동지 놀이」는 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날 보러 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여러
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 피난민촌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극단 연우무대를 창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귀국하여 최근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포함해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사랑을 찾아서」, 「날 보러 와요」, 「명성황후」, 「고백」, 「우투리」, 「홍동지 놀이」는 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날 보러 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신의 연극을 개혁하는 길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특히 우리 연희 전통을 서구적 연극 형식 안에 녹여 내려는 그의 실험들은 한국 연극이 나아갈 중요한 지표를 제공했다. 서울예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극작가, 연출가들을 배출하였고 연우무대, 동숭아트센터, 극단 우투리,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한국 연극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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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51261

책 속으로

박첨지: 할멈, 할멈! 이크, 이거 거리 부정이 났네. 할멈이 식은 방귀를 뀐 모양이다. 아이고 마누라, 마누라! 아닌 밤중에 이게 웬 날벼락이오? 핏덩어리 덜렁 낳아 놓고 혼자 가면 날더러 어떡하란 말이오, 할멈! 날 두고 어딜 갔소? 만수산 너머 송림촌엘 갔소, 영천수(潁川水) 맑은 물에 탁족 갔소? 상산사호 옛 노인과 바둑 훈수 갔소, 주중전차 이태백과 술추렴하러 갔소? 어데로 갔소, 날두고 어데로 갔소, 할멈!
산받이: 이보게, 할멈 인생이 불쌍허네. 금강산 유점사에 잘 모시고 축원이나 해 주게.
박첨지: 알았네. 내 그렇게 해야겠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절 짓는 거리’로 시작해 ‘절 허무는 거리’로 끝나는데, 「꼭두각시놀음」에서 절을 짓는 것이 축원의 의미를 지닌다면, 김광림의 「홍동지놀이」에서는 연극을 열고 닫는 역할을 해 극의 구조에 안정감을 준다. 이 작품은 「꼭두각시놀음」에 등장하는 팔도강산 유람 거리, 이시미 거리, 매사냥 거리, 꼭두각시 거리, 영노 거리, 상여 거리 등의 장면을 차용하면서 「꼭두각시놀음」에 등장하는 파계승 대신 어리석고 유아적인 왕과 왕비, 유약하고 지식이 없는 박사를 등장시켜 기득권층과 지식인의 무능함을 풍자했다. 또한 박첨지의 축첩과 처첩 간 갈등, 꼭두각시의 죽음 등을 통해 여성의 고통과 좌절을 드러내면서 가부장적인 사회를 비판하고, 굿이라는 형식을 통해 꼭두각시의 고통을 위로한다. 2007년 6월 김광림 연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중극장에서 초연했으며, 같은 해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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