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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진민영 저
문학테라피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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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는 말

1장.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 버렸네요
이유 없이 짜증날 때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 때
뒤늦게 진로 고민할 때
독서가 숙제처럼 느껴질 때
쓸데없는 걸 자꾸 살 때
욕심이 너무 많아 양손이 버거울 때
잡념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
감정 표현이 어려울 때
리액션에 오류 났을 때
퇴사하고 싶을 때
시간 낭비로 느껴질 때

2장. 마음에 숨통을 트이고 싶다면
자존감이 낮을 때
감정적 허기에 허덕일 때
사람 사귀기 어려울 때
영혼의 단짝을 찾을 때
환경을 바꾸고 싶을 때
한 게 없어 허무해질 때
목표 달성에 자꾸만 실패할 때
느닷없이 초조할 때
거절하기 어려울 때
결혼이 고민될 때
집중하기 어려울 때
주변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을 때

3장. 생각 분리수거 중입니다
인생이 부담될 때
참기 어려울 때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을 때
얼마만큼 있어야 행복한지 모를 때
공허하고 무기력할 때
이유 없이 불안할 때
뭘 원하는지 모를 때
삶에 확신이 없을 때
울적할 때

마치는 말

저자 소개 1

미니멀리스트, 에세이스트. 간소한 삶에 매력을 느껴, 가진 소유물을 80% 이상 줄이고 비움이 가져다준 긍정성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삶을 간소화하는 글과 더불어 결핍, 고독, 정적, 정체, 어둠, 빈 공간, 묵언, 절식을 예찬하며 독특한 시선으로 읽어낸 세상살이를 글로 엮고 있다. 앞으로도 느릿느릿 부족한 듯 지구에 최소한의 발자국만 남기며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그맣게 살 거야》 (일본어판 출간), 《내향인입니다》 (태국어판 출간), 《일상이 미니멀》 (일본어판 출간),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없이 사는
미니멀리스트, 에세이스트. 간소한 삶에 매력을 느껴, 가진 소유물을 80% 이상 줄이고 비움이 가져다준 긍정성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삶을 간소화하는 글과 더불어 결핍, 고독, 정적, 정체, 어둠, 빈 공간, 묵언, 절식을 예찬하며 독특한 시선으로 읽어낸 세상살이를 글로 엮고 있다. 앞으로도 느릿느릿 부족한 듯 지구에 최소한의 발자국만 남기며 풍요롭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그맣게 살 거야》 (일본어판 출간), 《내향인입니다》 (태국어판 출간), 《일상이 미니멀》 (일본어판 출간),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없이 사는 즐거움》, 《단순하게 사니, 참 좋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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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36g | 125*190*14mm
ISBN13
9788965135647

책 속으로

관계가 나를 힘들게 할 때 우리는 상대방과 상황에서 원인을 찾는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가 피어오른 출발점은 내 안에 있다. 내성적인 나의 성격, 독특한 취향과 관심사보다는 내성적이고 독특하기에 어울릴 수 없고 이해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문을 닫고 관계를 마주하기에 인간관계가 그토록 어려워진다.
---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할 때」중에서

생각도 물건처럼 쓸모없는 것은 차곡차곡 쓰레기통에 담아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몸과 환경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땀을 흘리면 눈에 띄게 정돈이 되지만 마음은 닦아도 얼룩이 바로 지워지지 않는다. 매일 닦아도 어제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내면을 꾸준히 단련해 나가면 조금씩 눈에 띄지 않게 속이 깨끗해진다. 매일 닦아야 했던 속이 이틀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어들며 마음 정리가 하루하루 수월해진다.
--- 「잡념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중에서

회사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사직서를 쓴다면 당신은 불행한 백수밖에 더 되지 않는다. 머지않아 더 큰 불안을 안고 초조하게 이직처를 알아보게 될 것이다. (…) 퇴사의 동기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고자 하는 일이 분명해 재직의 공백을 알차게 쓸 수 있을 때가 사표를 써야 할 알맞은 때다. 주어진 자유를 책임감 있게 쓸 자신이 없다면 괜한 호기를 부리지 않기 바란다.
--- 「퇴사하고 싶을 때」중에서

사람들은 소신대로 행동하는 사람보다 스스로 내린 결정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을 더 미워한다. 거절을 밥 먹듯 하는 사람보다 거절하지 못한 이유를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 더 큰 원성을 산다. 거절로 인해 받을 상대의 상처가 걱정된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내내 울상일 자신부터 가엾이 여겨 보자.
--- 「거절하기 어려울 때」중에서

자신의 행복 유지비를 알아야 한다.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모두가 다르다. 이 행복 유지비가 명확해야 얼마나 일을 하고, 언제 일을 멈추고, 노동을 통해 얼마큼의 돈을 벌지도 주도적으로 정한다. 일하며 괴로움을 느낀다면 자신의 행복 유지비를 모르거나 이를 초과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얼마만큼 있어야 행복한지 모를 때」중에서

출판사 리뷰

“기억나지 않는 과거에는 뒤척이며
새벽 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었다.
물론, 한 손에는 휴대폰을 놓지 않은 채.”


『조그맣게 살 거야』, 『내향인입니다』 등을 통해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을 이야기한 저자도 과거에는 잡념이 끊이지 않은 마음 탓에 노곤한 몸을 침대에 눕히고도 날밤을 지새운 적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매사에 열심인 천성은 변하질 않으니, 그가 선택한 것은 ‘잡념이 나를 괴롭힌다면 끝까지 파고들어 깊숙한 곳까지 가 보자’였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에서였다. 그런데 웬걸, 잡념의 밑바닥에 이르니 온전한 ‘나’의 모습이 보였다. 이유 없이 짜증난 것도, 퇴사하고 싶었던 것도,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던 것도, 공허하고 무기력했던 것도 ‘나’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깨달은 것이다. ‘뒤늦게 진로 고민할 때’ ‘감정적 허기에 허덕일 때’ ‘얼마만큼 있어야 행복한지 모를 때’ 등 상황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챕터는 저자가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 당신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가늘고 길게,
있는 자리에서 힘껏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새 삶을 꾸려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접한다. 그들의 용기와 도전에 감탄하다가도 머리 한 구석으로는 ‘저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라고 생각하는 게 씁쓸한 현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권한다.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며 가늘고 길게 가는 법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자며 당신을 초대한다. “분명한 해답을 구한다기보다는 여러 각도에서 고민을 해석하고 뜯어보는 관점을 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무거웠던 고민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흐릿했던 시야가 맑게 개기도 하니까요.”
리뷰 총점 9.0
한줄평 총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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