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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절구]
헤어지면서 드림 13 내 신세를 한탄하며 14 거문고를 타면서 15 님을 찾아서 16 봄날의 그리움 18 혼자서 마음 상해라 19 강가 정자에 올라 22 한스러워라 23 어수대에 올라서 25 님 그리워 병 났어라 26 취한 손님에게 28 옛님을 그리워하며 29 [칠언절구] 배를 띄우고서 30 그네 31 봄날의 시름 32 가을밤 34 거문고를 타면서 35 규중에서 서러워하네 36 시름겨워서 38 이른 가을 39 봄날의 시름 40 가을날에 님 그리워하며 42 기박한 운명을 스스로 한탄하다 43 시름을 쓰다 44 밤중에 앉아서 45 그림 그려 준 이에게 47 한가로이 지내면서 48 용안대에 올라 49 천층암에 올라 51 옛일을 더듬으며 52 병들고 시름겨워 53 헤어지면서 드림 54 규방 속의 원망 55 월명암에 올라서 56 [오언율시] 한순상 환갑 때 드린 시의 운을 받아서 58 옛님을 생각하며 61 신선세계에 올라 62 [칠언율시] 부여 백마강에서 놀며 65 조롱속에 갇힌 학 66 마음속을 그려 보인다 67 벗에게 69 [매창을 위하여] 1. 『매창집』「발문」 72 2. 매창이뜸 비문 「명원이매창지묘」(名媛李梅窓之墓) 73 3. 매창에게 보내 준 유희경의 시 처음 만난 날 계랑에게 74 계랑을 놀리며 75 길 가면서도 생각나네 76 계랑이 보고 싶어 77 너무 늦게야 매창을 다시 만나고는 78 우리 즐기던 것도 옛이야기여라 79 4. 매창을 한준겸의 생일잔치에 초청한 임서의 시 80 5. 매창이 임서에게 화답한 시 81 6. 계생을 노래한 이원형의 시 82 7. 매창에게 보내준 허균의 편지 계랑에게 83 계랑에게 84 8. 권필이 매창에게 지어준 시 85 9.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 허균 87 10. 매창뜸 - 이병기 90 [부록] 매창의 시와 생애 92 연보 102 原詩題目 찾아보기 105 |
Hur Kyoung-jin,許敬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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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시대에 수많은 여성 시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남긴 시문집 또한 여러 권이나 되지만, 그들 가운데 규수 시인으로는 역시 허난설헌을 으뜸으로 꼽을 테고, 기녀(妓女) 시인으로는 황진이와 매창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여자가 인간답게 살기 힘들었던 그 시대였지만, 이귀(李貴) 같은 고관이라든가, 유희경(劉希慶) · 허균(許筠) 같은 시인들이 그를 제대로 알아주고 깊이 사귀었다. 사백 년 전의 그들뿐만이 아니라 요즘의 독자들에게도 그의 시를 읽어 주고 함께 아끼고픈 마음이 들었다. 개정판 『매창집』에서 가장 내세울 점은 부안지방에 대대로 살아오던 진주 김씨 문중에 전해왔던 필사본 『매창집』을 참조했다는 것이다. 김정환(金鼎桓 1774~1822)이 1807년에 필사한 이 시집에는 「등용안대(登龍安臺)」라는 시가 「정한순찰(呈韓巡察)」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창작 배경이라든가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전라관찰사 한준겸과 주고받은 시도 더 실려 있다.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