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na Yoshimoto,よしもと ばなな,吉本 眞秀子,본명:요시모토 마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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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가지, 이 사랑이 외로움 덕분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내내 알고 있었다. 빛처럼 고독한 이 어둠 속에서 둘이 말없이, 저릿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는 것. 그것이 밤의 끝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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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알게 모르게 활기찬 기분이 되살아난 듯하다. 그것이 친구를 잃고, 일상에 지친 내 마음이 체험한 자잘한 파도, 조그만 소생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역시 사람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잊었지만, 혼자서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했더니, 깊은 곳에서 너덜너덜하도록 상처 입고 지쳐버렸더니, 불현듯 강함이 고개를 쳐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