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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 황건적 / 유행하는 동요 / 백부용 / 졸병 장비 / 뽕나무 아래의 집 / 돌다리 풍류 / 이들의 학당 / 재회 / 세 송이 꽃이 하나의 병에 / 도원결의 / 전장을 떠돌다 / 함거 / 추풍 / 십상시 / 커다란 공은 세우나 / 춤추는 버드나무 가지에서 이는 바람 / 악남의 가인 / 귀향 / 난리의 조짐 / 검이 춤추고 머리가 떨어지다 / 반딧불이의 방황 / 여포 / 적토마 / 춘원주수 / 백면랑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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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貫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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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도, 이 관우도 오늘까지 초야에 숨어 때를 기다렸던 것은 실은 그 중심이 될 만한 사람을 좀처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오. 마침 황실의 피를 이어 받은 유비 현덕이라는 분을 만남으로 인해 급속하게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니 오늘 지금 여기에서 유비 현덕을 우리 주군으로 모시고 싶습니다만, 장비 자네 생각은 어떤가?”
관우가 묻자 장비도 손뼉을 치며 화답했다. “아니, 그건 나도 생각했던 바요.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바로 여기서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에 앞서 하늘에 맹세부터 하는 것이 좋겠소.” “현덕, 우리 두 사람이 이렇게 간절하게 소망하오. 들어주시기 바라오.” 좌우에서 부탁하자 유비 현덕은 잠자코 생각하다가 “잠시 기다려 주시오.”하며 두 사람의 기세를 억제했다. 그리고 다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다 자세를 바로하며 말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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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편 : 어지러운 세상에 세 송이 꽃이 피다
황건적이 날뛰던 시대. 누상촌의 돗자리 장수 유비는 어머니에게 드릴 차를 구해 돌아가던 중에 황건적 일당을 만나 끌려간다. 그런 유비를 장비가 구해주고, 유비는 보답으로 장비에게 대대로 내려온 보검을 주고 헤어진다. 그러나 겨우 고향에 돌아온 유비를 본 어머니는 아들이 가문의 보검을 남에게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