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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고구려로!
설리번의 거짓 기사 명탐정 고든의 사건 일지 도토리를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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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고구려로!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모른다면 요즘 심심치 않게 들리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가 있을까요?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700여 년 동안 현재의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지배하던 고구려에 대해 알려주고자 현대 소년 진우와 고구려소년 동이를 만나게 합니다. 두 소년이 고구려를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겪는 일들을 보면서 고구려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게 됩니다. 주변국과의 전쟁, 그리고 그 전쟁에서 이긴 후의 전승 행렬, 말타기와 활쏘기, 수박희 등 고구려의 모습을 동화 속에서 엿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고구려의 당당한 기상도 느끼게 합니다. 또한 고구려의 벽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은 아름다운 삽화가 동화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설리번의 거짓 기사 주인공 설리번은 자신이 주목 받고 싶고 또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지 않은 친구들에게 복수하려고 학교 신문 『진실』을 이용합니다. 바로 사건을 조작해 거짓 기사로 학교 친구들의 시선을 모으고 복수하고 싶었던 친구 오스카를 범인으로 몰지요. 설리번이 사건을 조작해 가는 과정도 책에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이 거짓 사건이 친구들에 의해 밝혀지는 과정도 긴장하며 몰입해서 읽게 됩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진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실처럼 여러 사람 들이 알게 될 때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또 결국에 이야기가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 간접 경험하게 됩니다. ◆ 명탐정 고든의 사건 일지 도토리를 찾아라 숲의 안전을 지키는 두꺼비 고든 경감은 예전처럼 날렵하지는 않지만 현명하고 지혜롭고 무엇보다 너그러운 경찰관입니다.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에도 하나하나 귀기울여줍니다. 처음 도토리 도둑 사건을 해결해 나갈 때 어린이 독자들은 두꺼비 고든 경감의 우직함이 조금은 답답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또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 갈수록 고든 경감이 왜 유명하고 훌륭한지를 점점 느끼게 됩니다. 보조 경찰관 버피가 무서운 도둑들이 많아야 우리도 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하고 물었을 때 아무 일도 없는 게 제일 좋다는 고든 경감의 말은 잔잔하고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의심스러운 동물부터 가짜 도둑 그리고 진짜 도둑을 찾기까지, 도토리 도둑 찾는 과정을 함께 추리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