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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나는 꽃 유리창의 눈물 지금 우리는 아름다운가 마음에게 마음이 기다리는 것은 오지 않았다 지금 무엇을 겁내고 있습니까 짝사랑 봄비처럼 와다오 사랑이여 유리벽 내 생각이 틀렸나요 가끔이라도 기도 혼 愛 본래 없던 것인데 아침 햇살 동백 그리워하는 일은 산 아버지가 된다 차라리 사랑 사용법 X-RAY 폭설 짧은 詩 2부 사랑별 1 사랑별 2 사랑별 3 사랑별 4 창백한 밤은 싫어 그것이 길이라면 받아주세요 별 詩 별의 파장波長 사랑별 반짝이는 날이면 나에게 별은 詩다 종장까지 읽어 주세요 별 다시 밤이다 공습경보 큰맘 먹고 길 그리우면 인연입니다 회개悔改 별 기도 믿고 싶어요 잘 자요 1 잘 자요 2 그리운 만큼만 시인은 잠들지 않습니다 죄와 별 무명별 3부 나비 나비 1 나비 2 나비 3 나비의 꿈 욕망의 계절 입술 도둑 나비의 순정 나비가 되겠어요 꽃과 나비 나비 핀 꽃 문신의 의미 나비 춤 입맞춤 나비 꽃 나비의 슬픈 사랑 따스한 시선을 원해요 갈망의 나비 이별 연습 인연 詩의 완성 겨울 나비 사랑의 아픔 4부 낙엽의 엇갈림 부탁이 있습니다 서리꽃 필 때면 산국 눈물인가요 유리창엔 비 서리꽃 가을 천사 이별 없는 세상에서 만나요 민들레 눈물 저장고가 있습니다 마른 꽃 너니까 아버지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혼자 있으면 섬이다 연탄 눈물 매듭 새벽 여보 홍매화 너는 아프다 마라 아름다운 범인 안개 함께 가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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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인간의 고통 중에서 사랑으로 인한 고통이 제일이라 했다. 사랑은 고백하는 순간 황홀감이 최고도에 이른다. 그런데 고백이 취소당해 하늘이 노랗게 보일 때 시가(詩歌)는 치유의 효과가 있다. 실연당한 청년이 울면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은 치유의 과정이다. 소월도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초혼을 쓰면서 실연의 아픔을 덜었을 것이다. 김학주 시인의 사랑별은 치유의 과정이다. 가시리와 진달래꽃의 향이 난다.
그 별빛이 내 가슴을 파고드는 날이면 별은 있고 그대 없어 참으려 들썩이지 않아도 눈물이 납니다 - 「그것이 길이라면」 부분 그것이 그대에게 닿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이 한 몸 고독의 맥박 같은 어둠이 되어서라도 그 별을 따라가겠네 - 「사랑별 반짝이는 날이면」 부분 - 맹기호(시인, 계간 문학과비평 작가회장) 시인의 말 가라고 하면 오는 것이 있다 오라고 하면 가는 것이 있다 하나의 몸짓으로 겹쳐지지 않는 초점 잃어 흔들리는 촛불 같은 스치듯 지나가도 뜨겁게 다가와도 만 리 밖 상상처럼 차지 않는 씨방은 허공에 매달린다 2020년 4월 김학주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