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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이호철 선생님 지도로 한 교실 아이들이 쓴 글이 빠짐없이 들어 있다. 산골 아이들이 겪는 일과 학교 생활, 주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생각하도록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이오덕 선생님이 쓰신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글이 책 뒤에 실려있어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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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지각이다. 숙제해야 한다. 공부해야지.' 이런 말을 하며 학교에 다닌다.
학교에 안 가면 바보가 되겠지? 학교가 없었으면 좋겠다. 있어도 되는데 공부가 하기 싫다. 선생님도 무섭고, 친구들도 마음에 안 들고, 언니들은 툭하면 때리고 하니 우리는 무얼 배우겠나? 숙제 많이 낼 때면 하기 싫고, 종 안 치면 지루하고. 공부 안 하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 안 하고 살 수는 없을까? 공부 안 해도 바보가 되지 말고, 공부 · 일 안 해도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p.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