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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래 잠드는 시간
문학동인 Volume 3집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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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 실천적 진실의 시 쓰기로 나아가야 할 때 · 8
격려사 · 삼三, 세 번째의 의미를 되새기길 · 11
격려사 · [문학동인 Volume] 시단의 모범사례 되기를 · 13

초대시
김윤배/ 다마스쿠스 검 16
    기도 18
조경선/ 신발의 관계학 20
     먹 22

문학동인 Volume
강봉덕/ 기어다니는, 화병 26
    뒷면의 도마 28
    계단의 방향 30
    나무의 후예 32
    아프리카, 편의점으로 가자 34
김성백/ 개닛 36
    깡통과 촬영금지, 구경꾼의 시간 38
    야구장에 낙타 40
    인공지능이한국어를포기한이유는시인이국어를포기한이유와같고
    내가물을포기한이유는 42
    팬데믹(Pandemic) 52
박진형/ 포춘쿠키 70
    지문 72
    나와 분재의 죽은 기억들 74
    돌 아래 잠드는 시간 76
    겨울바다에 서 있을게 78
배세복/ 가항반원 82
    환난(患難), 것들로부터의 84
    밥그릇 싸움 86
    물안리에서 87
    단양이라는 곳 88
손석호/ 장생포 90
    골목 92
    난전 94
    모기 96
    닭장 98
송용탁/ 화분의 위의(威儀) 100
    점의 은유 102
    상상은 시의 작인이다 104
    손가락이 길어지면 106
    섹스를 하다 딴생각을 했어 108
이 령/ 시인하다 112
    I admit 114
    삼국유사 Ⅸ 116
    오렌지 맛 향 오렌지 주스 120
    이, 별의 내력을 읽다 123
최서인/ 내 귀는 주렁주렁 126
    주말의 명화 128
    버터플라이 130
    당신은 원피스를 좋아하나요? 132
    공벌레 134
최재훈/ 아름답고 푸른 농구공 138
    265mm 140
    기형도 극장 142
    비둘기의 이유 145
    무두(無頭) 인간 148

테마시 - 극야
강봉덕/ 극야 152
김성백/ 극야 154
박진형/ 극야 156
배세복/ 극야 159
손석호/ 극야(極夜) 160
송용탁/ 극야(極夜) 162
이 령/ 극야(極夜) 164
최서인/ 극야 166
최재훈/ 극야 167

시인의 산문
박진형/ 시인은 신인가, 시시한 사람인가 170
배세복/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179
이 령/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183
최서인/ 반딧불이처럼 187

■ 문학동인 Volume 연혁 193

저자 소개 11

문학동인 Vo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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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동인을 표방하며 결성된 모임으로, 강봉덕, 김성백, 박진형, 배세복, 손석호, 송용탁, 이령, 최규리, 최서인, 최재훈 등 10명의 시인들은 묵묵히 실천적 진실을 목표로 삼아 시 쓰기를 계속해 오고 있다. 『돌 아래 잠드는 시간』을 펴냈다.
1969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했다. 2006년 [머니투데이] 경제신춘문예 등단,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 계간 [동리목월] 신인상을 수상했다.

강봉덕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2018년 계간 《시현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4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했다.

김성백의 다른 상품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학사), 불어불문학과(석사), 외국어교육과(박사 수료) 졸업. 2016년 《시에》로 작품 활동 시작. 201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시란 동인. 문학 동인Volume 회장 역임. 웹진 《시인광장》 편집장 역임. 《용인문학》 편집위원. 시에문학회 부회장,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2022년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

박진형의 다른 상품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2014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몬드리안의 담요』(시산맥, 2019)가 있다. [문학동인 Volume]의 일원으로, 『돌 아래 잠드는 시간』에 참여했다.

배세복의 다른 상품

[문학동인 Volume]의 일원으로, 『돌 아래 잠드는 시간』에 참여했다.
송용탁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2021년 5·18문학상 신인상 수상하고, 202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시 등단을 했다. 전자시집 『섹스를 하다 딴생각을 했어』, 시집 『세계의 고아』, 『투명한 짐승들의 계절』, 사진시집 『먼바다에게 하울링』이 있다. 포항소재문학상 대상, 서귀포문학작품공모 대상, 김포문학상, 심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방가르드 avant-garde》 편집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2020 제3회 남구만신인문학상 2021 5·18문학상 신인상 2021 제4회 직지신인문학상 2021 제13회 포항소재문학상 대상 2
송용탁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2021년 5·18문학상 신인상 수상하고, 202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시 등단을 했다. 전자시집 『섹스를 하다 딴생각을 했어』, 시집 『세계의 고아』, 『투명한 짐승들의 계절』, 사진시집 『먼바다에게 하울링』이 있다. 포항소재문학상 대상, 서귀포문학작품공모 대상, 김포문학상, 심훈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방가르드 avant-garde》 편집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2020 제3회 남구만신인문학상
2021 5·18문학상 신인상
2021 제4회 직지신인문학상
2021 제13회 포항소재문학상 대상
2022 강원일보 신춘문예
2022 제2회 황토현 시문학상 입선
2022 지금당장구해줘 금상
2022 시민불편영상공모전 SAVE GREEN 장려상
2022 문화유산 아이디어공모전 은상
2022 제1회 철강 영상 공모전 특별상
2022 지속가능발전 문화행동경남 대상
2022 제10회 등대문학상 우수상
2022 제21회 김포문학상
2022 제6회 서귀포문학작품공모 대상
2022 제16회 해양문학상 동상
2022 아르코 하반기 발표지원 수혜
2023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발표지원 수혜
2023 심훈문학상
2024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수혜

송용탁의 다른 상품

2013년 계간 『시를사랑하는사람들』 신인문학상. 시집 『시인하다』(시산맥,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나눔도서 선정), 『삼국유사대서사시-사랑편』(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 2020,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도서). <웹진 시인광장> 부주간.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 부회장. 『시와사람』 편집위원. 문학동인 Volume 회원(고문).

이령의 다른 상품

2016년 『시와세계』 시부문 신인상 수상. 2021년 『시와세계』 평론부문 신인상 수상. 시집 『질문은 나를 위반한다』(시와세계, 2017). 『인간 사슬』(천년의시작, 2022). 문학동인 Volume 회원.

최규리의 다른 상품

[문학동인 Volume]의 일원으로, 『돌 아래 잠드는 시간』에 참여했다.
제3회 정남진신인시문학상 수상. 2018년 계간 『시산맥』 등단. 문학동인 Volume 회원(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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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88g | 153*224*15mm
ISBN13
9791165120115

책 속으로

떠나보낸 말이 비탈에서 웅성거린다
석판에 새긴 상형문자가 빗물을 핥으면
빗방울은 눈물을 닮아 쐐기돌에 짠맛을 더한다
잊어버린 얼굴이 썩지 않는 그림자로 어룽거린다

비에 젖은 돌머리가 웃자라 잿빛으로 물든다

등에 박힌 돌무늬 메아리가
향기 없는 엇박자로 불협화음을 피운다
꺾여도 수액이 흐르지 않는 화석이 된 꽃의 얼굴
돌에 난 흉터는 누구의 비명이었을까

꿀벌 소리를 내는 이끼가 돌칼의 흔적을 지운다
미래 없는 과거가 현재를 무한복제하듯
기둥으로 선 돌들이 서로를 열없이 바라본다
서로 말을 건네는 일 없어도
묵직한 음계를 타고 하늘로 오를 날을 기다린다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꿈을 꾸는 것은 금기라던가
표정 없는 석물이 허기를 숨긴다

빗물이 넓적한 돌을 쓰다듬으면
어슬렁거리는 공복을 달랠 수 있을까

가슴을 휘감는 침묵이 바윗돌을 맴돌며
왜 여기 서 있는지 묻는다

돌 아래 잠긴 시간이 텅 빈 무덤을 삼킨 채 잠들어 있다

--- 「돌 아래 잠드는 시간 - 박진형」

출판사 리뷰

치유자의 시쓰기 실천하는 [문학동인 Volume]의 제3집 『돌 아래 잠드는 시간』

[문학동인 Volume]이 세 번째 동인지 『돌 아래 잠드는 시간』을 펴냈다.. 젊은 시동인을 표방하며 결성된 지 4년 만이다. 강봉덕, 김성백, 박진형, 배세복, 손석호, 송용탁, 이령, 최규리, 최서인, 최재훈 등 10명의 [문학동인 Volume]은 묵묵히 실천적 진실을 목표로 삼아 시 쓰기를 계속해 오고 있다.

10인의 젊은 시인들은 지난 1년여 간 문단에서 각자 열심히 활동했다. 여러 문예지 및 신문 등 지면과 웹진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표하고 또 몇몇 동인은 개인 시집도 출간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며, 치유자의 역할을 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3집 동인지에는 김윤배, 조경선 등 초대시인 2명의 시를 각 2편씩 실었다. 그리고 [문학동인 Volume]의 동인 10명 중 최규리 시인을 제외한 9명의 동인이 자신의 시 5편씩을 실었으며 ‘극야(極夜)’라는 주제로 서로 백일장을 벌여 개성 넘치는 상상력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박진형의 「시인은 신인가, 시시한 사람인가」, 배세복의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이령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최서인의 「반딧불이처럼」 등 4명의 동인이 쓴 산문도 흥미로운 읽을거리이다.

[문학동인 Volume] 고문인 박윤배 시인은 “물리적 두께보다는 내면의 정신이 주는 무게와 두께를 지향하는 [문학동인 Volume]은 젊다. 시인이 젊다는 것은, 열정을 동반한 목청이 신선하다는 것이다. 미세한 바이러스가 기존 삶의 가치와 질서를 바꾸어놓았듯이 Volume 동인들이 꿈꾸는 시들은 전위적 실험정신이 먼 훗날 시의 또 다른 지평을 열게 되었음을 증명해내리라 믿는다. 그러한 이들이 발간하는 세 번째 동인지는 삼(三)이 주는 의미로 더욱 뜻깊다. 기반을 갖추었다는 느낌이다. 고구려의 상징물로 등장하는 삼족오(三足烏)가 그러하고 두 번의 탐색이 있고 난 뒤에 이제는 탄탄한 바탕의 완성을 보여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라고 세 번째 동인지 발간을 축하해주었다.

시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문학동인 Volume]은 앞으로도 젊음을 내세우며 젊은 시, 새로운 시를 쓰고자 하는 문학정신을 고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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