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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외
범우사 199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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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2. 말발굽 진동하는 계곡에서
3. 방랑자여, 슈파....로 오려는가
4. 슬픈 나의 얼굴
5. 셈에서 빠진 나의 애인
6. 철교를 건너서
7. 칼로 먹고 사는 사나이
8. 나의 비싼 다리
9. 로헨그린의 죽음
10. 페퇴키의 주검
11. 형의 다리
12. 빵 맛
13.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다.
14. 전쟁이 일어났을 때
15. 침프렌 역
16. 전쟁이 끝났을 때

저자 소개 1

하인리히 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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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rich Boll

1917년 독일 쾰른에서 목공예 가문의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점에서 견습 생활을 하며 다양한 책을 섭렵했고, 이듬해 쾰른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나치 군에 징집되어 6년간 프랑스, 소련, 헝가리 등 여러 전선에서 복무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나 쾰른에 정착했다. 이후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1949년 병사들의 절망적인 삶을 묘사한 『기차는 정확했다』를 시작으로, 참혹한 참전 경험과 전후 독일의 참상을 그린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다. 1951년
1917년 독일 쾰른에서 목공예 가문의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3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점에서 견습 생활을 하며 다양한 책을 섭렵했고, 이듬해 쾰른 대학에 입학해 독문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나치 군에 징집되어 6년간 프랑스, 소련, 헝가리 등 여러 전선에서 복무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나 쾰른에 정착했다.

이후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1949년 병사들의 절망적인 삶을 묘사한 『기차는 정확했다』를 시작으로, 참혹한 참전 경험과 전후 독일의 참상을 그린 작품들을 주로 발표했다. 1951년 '47그룹 문학상'을 받으면서 문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졌고, 1953년에 출간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로 비평가와 독자들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작가로서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문제작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비롯해 『9시 반의 당구』, 『어느 광대의 견해』, 『신변 보호』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1967년에는 독일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수상했고, 1971년에 독일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펜클럽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 작품들로 언어의 힘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유머가 소설을 살아남게 한다고 믿으며, 작품 속 유머를 통해 인간다움의 미학을 그려낸 뵐은 1967년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상을 수상했으며, 1971년 국제적 문학가 단체인 국제펜클럽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세계 곳곳에서 탄압받는 작가와 지식인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했다.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 행동하는 지성이자 ‘국가의 양심’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1958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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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148*210*30mm
ISBN13
9788908070349

책 속으로

필스카이트는 창문 뒤에서 초조하게 이리저리 거닐었다. 그는 금발을 가진 몇 사람의 유태인을 발견했던 것이다. 헝가리 유태인은 금발이 많았다. 물론 그들 가운데는 북방 민족의 어느 그림책이라도 가득 채울 정도의 본보기도 갖고 있었지만 필스카이트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검은 머리의 유태인이었다.
녹색 외투와 찢어진 옷을 입고 기록실로 들어서는 제일 첫번째 여자를 필스카이트는 바라보았다. 그는 책상에 앉아 권총의 안전 장치를 풀어놓았다. 잠시후 여자는 거기에 서서 노래를 부르게 되리라. 일료나는 이미 열 시간전부터 공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 공포는 찾아오지 않았다.
그녀는 허다한 일들을 감내해야 했으며 그 열 시간 동안에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다. 구역질, 경악, 기아와 갈증, 호흡곤란 과 햇빛 들어설 때의 절망감을 그리고 혼자였던 것은 불과 몇 분에 불과했지만 그때 느꼈던 싸늘한 행복감 그녀가 기다린 공포는 아직도 찾아오지를 않았다.

--- p.113

추천평

이른바 폐허문학에 속하는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는 1951년 출판된 뵐 초기의 소설이자 전후 최초의 성공작의 하나이다. 헝가리의 어느 전투 지역에서 후퇴하는 독일군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작품에서 뵐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병사 파인할스로 하여금 단편적이며 독립적인 이야기 속을 넘나들도록 전체적으로 연결시키는 기법을 써 전장의 공포, 병사들의 초조감, 전쟁의 참화 그리고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성과 사랑이 전쟁에 의해 어떻게 짓밟히는가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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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인리히 뵐, 전후 독일 문단을 이끈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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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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